[5분 인터뷰] '최악의 악' 위하준 "느와르 로망…'신세계' 30번 봤다"
입력 2023. 10.23. 16:19:59

위하준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위하준이 '최악의 악'을 통해 느와르를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위하준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과 관련해 셀럽미디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지창욱)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다. 위하준은 강남 연합 조직 보스 정기철로 분했다.

이날 위하준은 "예전부터 느와르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며 "젊은 배우들이 느와르 장르를 소화한다는 게 쉽지 않다. 그래서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이 작품을 통해 새로운 매력들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작품을 선택한 계기에 대해 털어놨다.

그러면서 위하준은 과거에 영화 '신세계'를 30번 정도 돌려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군대에 있었을 때 '신세계'를 정말 많이 봤다. 상황실에 있다 보니 대기하는 시간이 많았는데, 그동안 '신세계'를 자주 돌려봤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로부터 약 10년 후에 '신세계'를 만들었던 제작사에서 만든 느와르 작품 '최악의 악'에 출연하게 됐다. 그래서 그때 생각도 조금 나더라"며 "그 영화를 보면서 저도 배우로서 꿈꿔왔었다 보니 정말 감회가 새로웠다"고 전했다.

'최악의 악'은 지난 9월 27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2개씩 공개된다. 마지막 주 에피소드 3개 공개로 총 12개의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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