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더 큰 게 터질 수도” 이선균 마약 사건, 작곡가도 내사 ‘파장ing’
입력 2023. 10.24. 10:29:03

이선균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내사를 받아온 배우 이선균이 형사 입건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이 가운데 올해 초부터 일명 ‘텐프로’로 불리는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자택에서 여라 차례 대마초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등 혐의로 이선균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형사 입건이 되면 사건번호가 부여되고, 내사자나 용의자 신분에서 피의자로 전환돼 정식 수사를 받는다.

이선균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됨에 따라 경찰은 조만간 그를 불러 신체 압수수색(소변, 모발 등 검사)을 진행한 뒤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날 경찰은 마약류관리법상 향정 혐의를 받는 A씨를 체포해 구속했고, 같은 유흥업소에서 일한 20대 여성 종업원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지난달 중순 “서울 강남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마약 혐의를 받는 유흥업소 관계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선균과 A씨가 10여 차례 연락하고, 이선균이 A씨에게 약 3억5000만원을 보낸 사실을 포착해 이선균을 수사선상에 올렸다. 이선균 측은 A씨로부터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공갈 혐의로 A씨를 검찰에 고소한 상태다.



내사를 받아온 인물은 총 8명으로 나머지 5명은 여전히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 내사자 중에는 재벌가 3세로 잘 알려진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가수 지망생 출신 한서희, 30대 방송인 출신 작곡가 B씨 등 마약 투약 전과가 있는 이들도 포함됐다.

특히 작곡가 B씨는 2009년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처음 얼굴을 알렸으며 유명 영화배우를 닮은 외모로 화제가 됐다. 그는 2016년, 2021년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바 있다. 현재도 B씨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차 구속된 상태에서 경찰 내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세 사람은 첩보 내용 중 이름만 언급됐을 뿐 아직 마약 투약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진 않았다.

한편 이선균이 평소 유흥업소를 자주 출입했다는 주장도 더해졌다. 한 유흥업소 관계자는 지난 JTBC ‘뉴스룸’을 통해 “(이선균이) 이전 가게에서 뭘 했는지 진짜 모른다”면서도 “이전 가게에 자주 오셨던 것은 맞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밀하게 오는 VIP들이 있고, 다른 혐의도 불거질 수 있다며 “보통 아무나 오지 않는다. 방에서 이뤄지는 건 모른다. 더 큰 게 터질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인천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부장검사 이영창)은 해당 사건을 인천경찰청에 이송했다. 마약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이 같이 수사하는 게 낫다고 판단, 사건을 이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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