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성별→사기전과 의혹까지…남현희, 전청조와 재혼 발표 후폭풍
입력 2023. 10.25. 12:26:03

남현희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후폭풍이 거세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재벌 3세 전청조와 재혼을 발표한 이후 이들을 둘러싼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성별 의혹부터 기사 사칭 역할 대행, 사기 전과까지 드러나면서 큰 파장이 예상된다.

25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전청조가 남현희에게 접근해 결혼 발표를 했다"며 그를 둘러싼 의혹을 제기했다.

디스패치는 전청조에 대해 '조조'라고 불리는 사기 전과자라며 "재벌 회장의 혼외자도, 승마선수 출신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사기 행각이 담긴 판결문을 공개했다.

물 관련 투자 사업을 빌미로 한 투자금 사기를 비롯해 혼인 빙자 및 데이팅앱 사기사건, 재벌 3세 사기사건, 비서 채용 사기사건, 미국투자 사기사건, 외국 취업프로그램 관련 1인 2역 사기사건 등 사기 규모와 대상을 따지지 않는 여러 사기 혐의로 징역 2년 3개월을 선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그는 직업은 물론 성별을 수시로 바꾸며 사기 행각을 벌였다. "내 처의 친오빠가 서울에서 물 관련 투자 사업을 한다"며 남자로 행세하고, 혼인 빙자한 사기로 2,300만원을 챙겨들면서는 여자로 다시 돌아왔다. 판결문에도 전청조는 '여성'으로 '처의 친오빠'는 존재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다.

그렇게 '말 조련사'이던 전청조는 재벌 3세로도 분하며, 피해자 7명을 상대로 3억원의 거액을 갈취했다.


이외에도 전청조에게 과거 기자를 사칭하는 역할 대행 아르바이트를 의뢰받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특히 사기 결혼으로 법적 분쟁을 겪은 팝아티스트 낸시랭까지 언급되면서 '제2의 낸시랭이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 여중 졸업 사진까지 공개되면서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고 있다.

남현희와 전청조는 23일 한 매체와 동반 인터뷰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전청조를 재벌 3세로 소개했다. 미국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미국에서 지냈으며 승마를 전공해 다수 대회에서 우승했다는 것. 하지만 심각한 부상으로 19세 은퇴한 후 국내외를 오가며 예체능 교육 사업, 정보기술(IT)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 불가피한 사정으로 개인적 이야기와 경영 계획 등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사업적인 이유도 있고 관계된 사람이 많아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는 상황 속 남현희와 전청조는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남현희는 지난 24일 SNS를 통해 "최근 보도된 기사를 통해 거짓 또는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전청도 역시 같은 날 "저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나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현재 남현희는 관련 글을 모두 내린 상태다. 쏟아지는 의혹에 대해서도 침묵하고 있다. 전청조가 말하는 불가피한 사정은 무엇일까. 미리 논란을 예견한 듯한 그는 "결혼 전인 12월 말에는 알릴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다. 과연 직접 입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정면으로 맞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남현희 SNS, 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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