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딸' 정유라, 남현희 예비신랑 전청조 논란에 "또래 선수들 아무도 몰라"
입력 2023. 10.25. 18:42:10

남현희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딸 정유라가 남현희와 '예비신랑' 전청조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정유라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뉴욕대 승마과가 있는 줄 알았으면, 커트라인이 저렇게 낮을 줄 알았다면 나도 뉴욕대나 갈걸"이라며 "경마축산고 나와서 승마선수 그 누구도 모르게 혼자 입상 오지게 하고 혼자 외국 대학도 가고 부럽다"고 적었다.

이어 "나랑 동갑이던데 내 또래 엘리트 선수들 아무도 전청조를 모른다"면서 "고3 내내 1등 하다가 한번인가 2번 놓쳤던 2014년 랭킹 1위였던 나도 이화여대 밖에 못갔는데 무슨 수로 뉴욕대를 갔냐"고 말했다.'

정유라는 과거 국가대표 승마선수로 활동하며 2014년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전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4년 9월 이화여대 체육학과에 승마 특기생으로 합격했으나 부정입학 및 고등학교 졸업 취소 여파로 입학은 취소 처리됐다.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는 최근 여성조선과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예비신랑 전청조를 소개했다. 두 사람의 주장에 따르면 전청조는 어린 시절 승마를 시작하고, 미국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했다. 다수 대회에서 우승도 차지했으나 19세에 심각한 부상을 당해 은퇴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인터뷰이 공개된 후 전청조의 이력이 모두 허위라는 보도가 나왔다. 디스패치는 전청조가 총 7명의 피해자에게 약 3억 원을 갈취해 2년 3개월 징역형을 받았던 법원 판결문을 공개했다. 또한 전청조가 남성이 아닌 여성이며, 미국 뉴욕이 아니라 인천 강화 출신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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