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3', 시즌1 화제성 넘을 수 있을까…역대급 참가자·심사위원 총출동[종합]
입력 2023. 10.26. 12:14:37

'싱어게인3'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싱어게인3'이 시즌1의 화제성을 넘을까. 역대급 참가자들의 무대와 가요계를 대표하는 심사위원들의 케미가 기대를 모은다.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는 JTBC 새 예능 '싱어게인 시즌3 - 무명가수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윤현준 CP, 심우진 PD, 이승기, 윤종신, 임재범, 백지영, 김이나, 규현, 이해리, 선미, 코드 쿤스트가 참석했다.

'싱어게인'은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 시즌1, 시즌2에서 이승윤과 김기태라는 새로운 얼굴을 발굴한 바. 이번에도 자신의 목소리를 한 번 더 들려주고 싶은 간절함과 희망을 품고 등장하는 반가운 얼굴들의 무대에 기대가 모인다.

이날 윤현준CP는 "2년 만에 돌아올 수 있어서 기쁘다. 이번 시즌은 보시면 아시겠지만 든든한 심사위원들을 모셨고 아직도 기회가 많이 필요한 무명가수들의 지원도 받고 찾았다.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응원하면서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시즌의 화제성이나 시청률 면에서 아쉬운 성적을 기록한 것에 대해 "유명도나 인기를 얻는 것은 저희가 관여할 일은 아닌 거 같다. '싱어게인'에 나오는 분들이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평생 하면서 살고 싶은데 그 마저도 안돼서 기회를 갖기 위해 나온 분들이 많다. 어떻게 음악활동을 이어나가는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물론 시즌3에서 더 실력있고 절실한 무명가수들이 계신다. 어떻게 커 나갈지 기대가 된다. 슈퍼스타가 나올 거라는 말씀을 드리기 그렇다. 모두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그러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심우진PD는 "제작 기간이 2배가 됐고 역대 참가 지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즌 기대하셔도 좋을 거 같다"고 기대케 했다. 또한 참가자 검증 관련해서는 "최우선적으로 체크하고 상황을 봤었다. 검증을 마쳤기 ‹š문에 걱정 안하셔도 될 거 같다. 무대에 임하는 진정성을 우선으로 봐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즌1부터 시즌3까지 MC를 맡은 이승기는 "올 한해가 저에게 있어서 단단해지고 있는 시기 있는 거 같다. 크고 작은 일드로 피로를 드린 거 같아 죄송스럽다. 이런 일을 겪으면서 단단해지고 성숙해지는 거 같다. 좋은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며 앞선 논란에 대해 먼저 사과하고 시작했다.

이어 그는 "제가 하던대로 절박한 참가자들, 싱어게인 키즈들이 등장하기 ‹š문에 좋은 음악과 열정, 절박함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잘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심사위원에는 윤종신을 필두로 임재범, 백지영, 김이나, 규현, 선미, 이해리, 코드 쿤스트까지 가요계를 대표하는 심사위원들이 총출동해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심사평을 전할 예정이다.


윤종신은 "심사를 오래해서 제가 하는 여러 이야기는 들어봤던 이야기들이 많을 거다. 심사위원들이 매번 참신한 얘기들을 할 수 있는 없을 거 같다. 그런데 이번에 해보니까 매력있는 것은 각자의 사연과 노래 실력이 경이롭게 느껴졌다면 느낌 있게, 개성있게 잘 부르는 사람들을 잘 선발하도록 하겠다"고 심사기준에 대해 전했다.

새롭게 합류한 임재범은 "난생 처음 심사위원을 하게 돼서 낯설고 뭐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출연자분들이 세상에 나와서 많은 분들에게 목소리를 들려주고 싶었을 텐데 기회가 생겨 들려주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반성하게 되는 거 같다. 더 멋진 가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심사 열심히 하겠다"며 "그동안 여러 경연 프로그램에서 제안이 왔지만, '싱어게인'이 많이 끌렸다"고 밝혔다.


백지영은 "심사위원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에는 뭐가 다르냐고 물어보더라. 저도 녹화 시작하면서 궁금했었다"며 "다른 타 오디션들은 설렘들이 있었다면 '싱어게인'에서는 생각보다 훨씬 더 진지하고 더 절실한 분들이 많았다. 드라마틱한 순간들이 많아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 출연자들을 만나봤더니 심사기준을 적용시키기 힘들더라. 스토리나 사연 등 감정선이 굵어서 진솔하게 목소리를 들려주는지를 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탐날 정도로 눈여겨 본 친구들이 3, 4명이 있다. 제2의 백지영이라 그러면 작은 무대가 될 거 같고, 대한민국 땅이 좁다고 느낄 정도의 참가자도 있다. 보시는 분들은 그 분들이 누굴까 보시면 엉덩이 점프를 뛸 정도로 즐거운 무대는 무엇인지 방송으로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이나는 "찬찬히 심사평을 하게 되는 무대들이 있다. 노래를 보면서 저 사람이 저런 감정을 냈기 때문에 이 노래가 좋게 들리는 거 같은 경우도 있다면 심사위원이라는 것을 잊게 하는 참가자들도 있다. 제 개인적인 기준에서 조금 더 많아진 거 같다. 가수가 오래 활동할 수 있는 힘이라 생각한다. 절대적인 기준보다는 사람들의 마음을 홀리는 순간을 만드는 사람 같다. 시청자분들도 같이 느낄 수 있게 화면에 잘 표현되는 거 같다. 납득할 수 밖에 없는 순간들이 오실 것"이라고 했다.


규현은 "어마어마한 분이 오실 거란 얘기를 들었는데, 임재범 선배님이 오신다는 얘기를 듣고 긴장도 많이 됐다. 태어나서 처음 뵙는다. 같이 하면서 심사도 잘하셔서 놀랐고 존경한다"면서도 "새로오신 분들이 견제가 많이 가는데, 윤종신 선배님은 워낙 말씀이 많으신 걸 알고 있지만, 임재범 선배님도 정말 많더라. 두 분이 수다를 정말 많이 하시더라. 이번 시즌은 두 분의 케미에 억눌려서 제 분량이 없지 않을까 싶다"고 웃음케 했다.

코드쿤스트는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다른 점이 라디오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사연을 노래로 전달하고 음악을 귀로 듣는 거보다 마음으로 듣게 된 거 같다. 최대한 겸손하게 들으면서 참가자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미는 "다음 무대가 궁금해지면 어게인 버튼을 누리게 되는 거 같다. '싱어게인'이 복합적인 감정을 들게 한다. 많은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고 있다. 주니어 심사위원이다 보니까 트렌디한 음악을 하는 참가자분들에게 눈길이 가겠다 싶었는데, 막상 해보니 그렇지 않더라. 느끼는 감정이 다양하다. 어린 친구들에게 옛날 향수를 느끼기도 하고, 데뷔한지 오래 되신 분들에게 어린 친구들의 감성을 느낄 때도 있어서 가늠이 안 된다. 현장의 분위기를 최대한 전달 드리고 싶다. 그게 제 목적이고 기준"이라고 말했다.

이해리 역시 "음악을 귀로 듣고 뇌에서 분석을 하거나 판단을 하게 되는 무대 보다는 몸이 먼저 반응하는 데에서 기준을 찾아서 심사를 하게 되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윤 cP는 "시즌1에서 기대 이상의 사랑을 받았다. 시즌3에서도 이어졌으면 싶어서, 시청률은 10%정도 나왔으면 한다. 시즌1에서 10%가 넘었기 ‹š문에 열심히 만든다면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