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위클리] 첸 결혼식→남현희·전청조와 결별→지드래곤 '마약 혐의' 부인
- 입력 2023. 10.27. 14:18:56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지난 한 주간(10월 21일~10월 27일)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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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첸, 혼인신고 3년 만에 결혼식
그룹 엑소 첸이 혼인신고 3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첸은 22일 서울 송파구의 한 웨딩홀에서 비연예인 아내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앞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월 “첸이 사정상 진행하지 못했던 결혼식을 10월에 올리게 됐다”라고 알린 바 있다. 결혼식은 가족, 친지와 엑소 멤버 등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시우민, 백현, 수호, 디오, 찬열, 세훈을 비롯해 현재 대체복무 중인 카이도 함께하며 엑소 멤버 전원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하객들이 찍은 사진과 목격담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퍼지며 눈길을 끌었다.
첸은 지난 2020년 1월 결혼과 동시에 임신을 발표하며 그룹 내에서 처음으로 유부남 대열에 합류했다. 당시 그는 팬들에게도 “저에게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 그러던 중 저에게 축복이 찾아오게 됐다”라며 자필편지를 통해 직접 알리기도 했다.
다만, 당시 아직 군대를 가지 않았던 첸은 병역 문제 등의 이유로 결혼식은 미루었다. 이후 결혼 발표한지 3개월이 지나 첸은 그해 4월 첫 딸을 품에 안았고 10월에 훈련소에 입소, 군복무를 시작했다. 이어 군복무 중이던 지난해 1월 둘째 딸을 출산하면서 첸은 두 아이의 아빠가 되기도 했다.
◆전소민, 6년만 '런닝맨' 하차
배우 전소민이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떠난다.
23일 전소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전소민 씨가 오는 10월 30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SBS ‘런닝맨’에서 하차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짧지 않은 인연을 이어온 프로그램이기에 고심을 거듭하였고,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 소속사와 긴 논의 끝에 연기를 포함한 이후 활동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잠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하차를 결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런닝맨' 측도 이날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은 오랜 논의 끝에 하차 의사를 밝힌 전소민 씨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라며 "전소민 씨는 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으로 6년여간 ‘런닝맨’과 함께 달렸지만, 최근 연기활동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멤버들과 제작진은 전소민 씨와 끝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장기간 논의했으나, 전소민 씨의 의사를 존중하여 아쉬운 이별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 ‘런닝맨’ 멤버로서 프로그램을 더욱 밝게 빛내준 전소민 씨에게 깊은 감사 인사드리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전소민 씨에게 시청자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은 ‘영원한 멤버’ 전소민 씨를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세번째 성범죄' 힘찬, 피해자 엄벌 촉구
두 차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B.A.P 출신 힘찬(본명 김힘찬)의 세 번째 성범죄 혐의 재판이 진행됐다. 이 사건은 두 번째 강제추행 관련 사건과 병합해 판결이 내려질 전망이다.
24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권성수)는 강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힘찬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힘찬은 지난해 5월 서울 은평구에서 여성을 협박해 성폭행한 후 카메라 등을 이용해 촬영했다. 이후 그는 촬영한 피해자의 사진 등을 피해자에게 전송한 혐의도 받는다.
이날 힘찬 측 변호인은 "두 번째 강제추행 혐의 공판과 이번 공판을 병합해 한 번에 판결받고 싶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힘찬 측은 피해자와 합의를 시도하고 강조했다. 변호인은 "피해자와 합의를 위해 두 차례 연락했고, 다시 합의금을 제안했는데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에 피해자 측은 "합의 의사가 없다"며 "엄벌을 원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힘찬은 지난 2018년 경기도의 한 펜션에서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을 받고 있던 중 또 다시 강제추행 혐의가 추가됐다. 지난해 4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술집에서 여성 2명의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았다.
◆ 남현희, 결혼 발표한 전청조와 결별… 끝나지 않는 의혹들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와 15세 연하 재벌 3세라 칭하던 전청조와의 러브스토리는 사흘 만에 끝이 났다.
남현희는 지난 26일 여성조선과 인터뷰를 통해 전청조와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앞서 남현희는 재혼을 발표하면서 전청조에 대해 '재벌 3세'라고 소개했다.
또 그는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승마를 전공하고 다수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했다. 하지만 부상을 당하고 승마 선수를 은퇴한 뒤 국내외를 오가며 예체능 교육 사업과 IT 사업을 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그렇게 재벌 3세와의 만남으로 뜨거운 관심과 축하가 이어졌으나 이는 얼마 가지 못했다. 전청조를 둘러싼 성별 거짓, 사기 전과 등 각종 의혹이 불거졌고, 남현희는 허위 사실 유포 시 강경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하나둘씩 거짓임이 드러났다. 전청조는 미국이 아닌 인천 강화도 출신이며, 사기죄로 복역한 전과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스토킹 혐의로 체포되면서 경찰 신원 조회 과정에서 뒷자리가 '2'로 시작하는 주민등록상 성별이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남현희는 전청조가 성전환 수술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알고서도 결혼을 결심했다던 남현희는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전청조로부터 임신 가스라이팅을 받았다는 것. 그는 "매번 포장지가 없는 임신테스트기를 줬는데 두 줄이 나왔다. 산부인과 가서 진단받으려고 했는데 막아서 못 갔다"고 했다.
남현희는 성전환 수술 외 다른 사기 행각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전청조는 남현희와 만나고 있는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사기를 벌이고 있었다. 그에게 2000만원부터 10억원 상당의 사기를 당한 피해가 드러나고 있다.
◆설운도 아내, 상가 돌진 사고…음주·마약 無 "급발진 주장"
가수 설운도를 태운 차량이 식당으로 돌진해 10명이 부상당하는 사고를 냈다. 운전자는 그의 아내로, 설운도 측은 사고 원인을 급발진으로 주장하고 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인 25일 오후 8시 30분쯤 설운도 아내 A씨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벤츠 차량을 운전하다가 한 골목에 들어서던 중 속도를 줄이지 않고 택시를 들이받고 한 식당으로 돌진했다.
사고 당시 차량 안에는 설운도와 아들도 함께 탑승한 상태였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동승자, 식당 안 손님, 택시 운전사 등 10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설운도와 아들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설운도 측은 “설운도 씨 아내가 운전하고 설운도 씨와 가족들이 탄 차량이 주행 중 상가를 받는 사고를 냈다. 피해를 입은 상가와 부상을 입은 분들의 보상과 관련해 보험 처리를 논의 중이다. 운전자가 음주도 하지 않았고 멀쩡한 상태였다. 급발진 사고로 추정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갑자기 주행 중 차량 속도가 200km/h까지 올라갔고, 운전 중이던 설운도 씨 아내가 브레이크를 밟았는데도 작동하지 않았다. 사고 장면이 촬영된 CCTV 영상에 브레이크등에 불이 들어오는 장면까지 모두 담겼다”라며 급발진을 주장했다.
경찰은 조사 결과, 설운도의 아내 A씨가 음주를 하거나 마약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해 귀가조치 시켰다. 이후 서울 용산 경찰서는 승용차 결함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해당 차량을 수거해 감식에 들어갔다.
◆'마약 투약 혐의' 이선균→지드래곤, 방송가 퇴출 당하나
배우 이선균, 가수 지드래곤 등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이들의 복귀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위원장은 지난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마약사범 방송 출연 관련 질문을 받았다. 그간 연예계에서 마약 투약 의혹이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이들의 방송 복귀가 비교적 쉽다는 지적이었다.
이에 김 의원은 "최근 배우 유아인에 이어 이선균과 지드래곤 등이 마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어 사회적 파장이 매우 크다"며 "국민이 분노하는 점은 이런 마약 사범들이 잠깐 자숙했다가 다시 '억대' 출연료를 받고 방송에 복귀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약사범의 방송 출연 금지는 직업 선택의 자유권을 침해한다는 말도 있지만, 이 부분은 방송의 공적 책임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정부 차원의 고민이 필요하다"며 "마약사범의 방송 출연에 관한 대책을 강구해 보고해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위원장은 "지금은 KBS, MBC 등이 자체 내부 규정으로 하고 있지만, 그걸 좀 더 일반화할 수 있는지 검토해 시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앞서 경찰은 서울 강남의 한 '회원제 룸살롱'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이선균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됐다. 이어 가수 지드래곤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돼 수사 받고 있다. 경찰은 이선균과 지드래곤이 함께 마약을 투약한 정황은 없다며 다른 사건으로 각각 수사 중이다.
이선균이 출입한 것으로 알려진 강남 유흥업소의 실장 A씨는 향정 혐의로 구속됐다. A씨는 이선균을 협박해 3억 5천만원을 뜯은 혐의도 받고 있다.
또한 유흥업소 종업원 1명이 입건됐고, 재벌가 3세, 작곡가, 가수지망생 등 5명은 내사를 받고 있다.
◆지드래곤, “마약 투약NO” 지드래곤, 혐의 전면 부인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의 수사 선상에 오른 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권지용)이 해당 의혹에 대해 입장을 내놨다.
지드래곤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27일 새벽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언론에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뉴스에 대해 권지용 씨의 입장을 전달드린다”면서 권지용의 입장을 전했다.
지드래곤은 "우선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라고 밝히며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함을 밝히는 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계심을 알기에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5일 인천경찰청은 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먼저 배우 이선균을 입건 후 강제수사를 통해 지드래곤을 특정, 수사를 벌여왔다. 다만 이선균과 지드래곤의 마약 사건은 별개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드래곤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경찰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라고 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으나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당시 그는 일본의 한 클럽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뒤 “담배인 줄 착각했다”라고 해명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