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진실규명" 지드래곤, 마약 의혹 완강 부인→자진출석…초강수 두나
- 입력 2023. 10.31. 08:10:00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또 한 번 마약 의혹에 휩싸인 가수 지드래곤이 자신의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며 자진출석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지드래곤
지드래곤 자문변호사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30일 “이미 분명히 밝혀드린바와 같이 지드래곤은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라며 지드래곤이 이날 오전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선임계와 함께 자진출석의향서를 제출한 사실을 알렸다.
이어 “권지용씨는 자진출석의향서와 변호인 의견서를 통해 자진출석 의사와 적극적인 수사협조 의사를 강력하게 피력하면서 신속한 수사 진행을 통한 빠른 실체적 진실규명으로 억울함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수사에 필요한 일체 자료를 임의제출하고 모발 및 소변 검사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것임을 경찰에 전달하였고 현재 자진출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드래곤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도 일축했다. 지드래곤 측은 “이 사건에 관련해 최근 헌법재판관 출신 변호인 선임, 거액의 선임료 지급 등 추측성 허위보도나 유튜브 영상 등이 무분별하게 나오고 있는바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히고 이러한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초강경대응하겠다”라고 당부했다.
다음날인 31일 지드래곤 자문변호사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오는 11월 6일 지드래곤이 자진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겠다고 알렸다. 지드래곤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권지용씨는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 진행을 위해 11월 6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출석하여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기로 하였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25일 인천경찰청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배우 이선균을 마약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던 과정에서 지드래곤을 특정해 추가 수사를 벌였다.
이와 관련해 27일 지드래곤은 “우선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라며 “또한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함을 밝히는 바다. 다만,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계심을 알기에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마약 투약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최근 브랜드 행사장이나 영상 인터뷰 등에서 산만한 태도를 보이거나 어눌한 말투,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하는 지드래곤의 모습들이 재조명되면서, 이를 두고 마약 중독 증상이 아니냐며 비판이 쏟아졌다.
특히 지드래곤은 지난 2011년 5월에도 대마 흡연 혐의로 한 차례 마약 관련 이슈에 휘말린 바. 당시 그는 초범이고 흡연량이 많지 않다는 이유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또 다시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지면서 지드래곤의 부인에도 여론의 반응은 싸늘한 상황이다.
또 지드래곤이 소환조사를 앞두고 헌법재판관 출신의 변호사가 소속된 법무법인을 선임하는 등 초호화 변호인단을 꾸렸다는 주장도 제기돼 여전히 지드래곤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는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이에 지드래곤 측 역시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인지한 듯 입장을 밝힌 지 3일 만에 재차 마약 투약 의혹을 완강히 부인하고, 각종 추측성 주장들에 대해서도 정면 반박했다. 더불어 자진출석 의사를 밝히는 등 지드래곤은 파격적인 행보로 결백함을 호소했다. 지드래곤이 적극적으로 임하게 된 만큼 수사도 예정보다 빠르게 속도를 낼 전망이다. 두 번째 마약 관련 의혹으로 위기를 맞은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를 벗을 수 있는 새 돌파구를 찾을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