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큘라, '전청조 전 연인' 남현희 저격 "무고한 피해자 맞냐"
입력 2023. 10.31. 22:46:09

남현희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유튜버 카라큘라가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전청조 관련 공모 의혹을 제기하며 저격글을 올렸다.

카라큘라는 31일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남현희 감독님, 정말로 무고한 피해자 맞습니까?"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

카라큘라는 "전청조가 펜싱계에 20억 투자 한다는 빌미로 펜싱협회장 함께 만나서 차기 회장 자리 약속 받고 밥도 먹고 술도 먹고 한것도 남현희씨는 원치 않았던 일인데 전청조가 푸시해서 한 일이냐"라며 "펜싱 클럽에 자녀를 보낸 모 대기업 일가의 며느리이자 아나운서 출신으로 유명한 학부모를 전청조에게 소개시켜 준 것도 남현희씨 본인 아닙니까?"라고 추궁했다.

이어 "본인 개인 빚 1억 4천만원은 왜 전청조가 대신 갚아줬나요? 이것도 본인은 원하지 않은건데 전청조가 억지로 한건가요?"라며 "펜싱 클럽에서 교육생들에게 사업자 통장이 아닌 개인 통장으로 교육비를 받으셨던데 체육시설업은 10만원 이상되는 돈을 받을 경우 상대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 없이 현금 영수증을 의무적으로 발행 해야 하지 않나요? 그동안 왜 발행 안하셨나요? 설마 이것도 전청조가 억지로 시킨건 가요?"라고 질문했다.

또 카라큘라는 "당신이 언론에 나와 할 이야기는 국민들과 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반성이지 '나는 몰랐다'며 질질짜고 하는 피해자 코스프레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남현희는 지난 23일 재혼 상대로 전청조를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그러나 전청조의 사기 전과, 성별, 재벌 사칭 등 각종 의혹이 불거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31일 사기와 사기 미수 등 혐의를 받는 전청조를 체포하고 경기 김포에 있는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마치는 대로 전청조를 경찰서로 데려와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다음은 카라큘라 글 전문

남현희 감독님, 정말로 무고한 피해자 맞습니까?

전청조가 펜싱계에 20억 투자 한다는 빌미로 펜싱 협회장 함께 만나서 차기 회장 자리 약속 받고 밥도 먹고 술도 먹고 한것도 남현희씨는 원치 않았던 일인데 전청조가 푸시해서 한 일인가요?

펜싱 클럽에 자녀를 보낸 모 대기업 일가의 며느리이자 아나운서 출신으로 유명한 학부모를 전청조에게 소개시켜 준것도 남현희씨 본인 아닙니까?

본인 개인 빚 1억 4천만원은 왜 전청조가 대신 갚아주었나요?
이것도 본인은 원하지 않은건데 전청조가 억지로 한건가요?

펜싱 클럽에서 교육생들에게 사업자 통장이 아닌 개인 통장으로 교육비를 받으셨던데 체육시설업은 10만원 이상되는 돈을 받을 경우 상대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 없이 현금 영수증을 의무적으로 발행해야 하지 않나요?

그동안 왜 발행 안하셨나요? 설마 이것도 전청조가 억지로 시킨건 가요?

당신이 언론에 나와 할 이야기는 국민들과 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반성이지 "나는 몰랐다" 며 질질짜고 하는 피해자 코스프레가 아닙니다

할말하않
영상으로 하나씩 차근차근 가봅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