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비질란테'→'운수 오진 날', 11월 웹툰 원작 드라마 대전
입력 2023. 11.01. 11:35:28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디즈니+ '무빙', 넷플릭스 '마스크걸', '이두나!' 등 올 하반기에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들이 OTT에 연이어 나와 흥행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SBS '국민사형투표',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 등 방송사들도 웹툰 기반의 작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올해 11월에는 새로운 드라마들의 출격이 유독 많다. 그중에서도 웹툰 원작 드라마들이 줄줄이 공개될 예정이다. 환생 로맨스, 액션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의 웹툰들이 영상화되는 가운데 어떤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까.

◆ 김영대·표예진 '낮에 뜨는 달', 1인 2역 환생 로맨스 (11/1 공개)

ENA에서는 달달한 로맨스로 수목드라마 '낮에 뜨는 달'을 선보인다. '낮에 뜨는 달'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살해 당한 뒤 시간이 멈춰버린 남자와 전생의 기억을 잃고 한없이 흘러가버린 여자의 위험하고 애틋한 환생 로맨스다.

김영대, 표예진이 환생 로맨스를 위해 1인 2역에 도전했다. 신라시대의 인물과 현대 인물을 동시에 연기해야 했던 만큼 김영대는 "말투나 톤 같은 것을 노력하고 연습했다"고 밝혔다. 또한 과거와 현재의 두 커플이 전혀 다른 분위기의 로맨스를 예고하기도 했다.

앞서 방영했던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이 시청률에서 상승곡선을 그렸던 만큼, '낮에 뜨는 달'이 그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 박보영의 힐링물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11/3 공개)

박보영이 정신과 간호사로 변신한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이재규 감독과 이남규 작가의 시너지가 더해진 작품이다. 이재규 감독은 정신병동이 어둡고 무서울 거라는 인식을 허물고자 따뜻하면서도 알록달록한 색감을 활용했다. 또한 이남규 작가는 앞서 드라마 '힙하게', '눈이 부시게' 등에서 웃음과 감동을 모두 잡았던 바. 이번 작품을 통해 또 한번 시청자들을 따뜻하게 치유할 전망이다.

또한 장률, 이이담, 이상희, 박지연, 전배수, 김종태 등 연기파 배우들이 정신병동 의료진으로 분한다. 이 감독이 "실질적으로 병원에 가면 있을 것 같은" 배역에 가장 어울리는 배우들을 의료진 역할로 캐스팅했다고 전한 만큼 실제 의료진처럼 환상적인 팀워크를 보여줄 예정이다.

◆ 남주혁의 첫 액션 도전 '비질란테' (11/8 공개)

'빈센조' 송중기, '모범택시' 이제훈에 이어 남주혁이 새로운 다크 히어로로 등장한다.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액션 스릴러다.

첫 액션 장르에 도전한 남주혁은 복싱, 유도, 무술 훈련 등을 통해 리얼한 액션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경찰대생과 비질란테의 양면성을 표현하기 위해 감정 연기에도 더욱 섬세하게 접근했다.

'비질란테'에는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출신이자 '미스 함무라비', '악마판사'를 집필한 문유석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문유석 작가는 "기존 사법 시스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작품인데, 오히려 '(판사 출신인) 내가 참여하는 것이 역설적으로 의미가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인물들의 격돌에서 나타내는 법과 정의에 대한 다양한 시각도 '비질란테'의 관전 포인트다.

◆ 유연석이 살인마가 된 '운수 오진 날' (11/24 공개)

서스펜스물도 찾아온다. '운수 오진 날'은 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 고액을 제시하는 묵포행 손님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 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다.

이성민은 택시기사 오택을, 유연석은 연쇄살인마 금혁수를 맡았다. 유연석이 앞선 작품들에서 다정하고 선한 이미지를 보여줬기에 더욱 이미지 변신이 돋보인다. 캐스팅 이후 "근래에 빌런 캐릭터들이 주목을 받다 보니 어떻게 익숙하지 않게 보일지 고민했다"고 전한 만큼 과연 그가 연쇄살인마를 어떻게 표현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ENA, 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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