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감독 “위안+힐링 드라마…촬영하며 펑펑 울기도”
- 입력 2023. 11.01. 11:50:50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이재규 감독이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이재규 감독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재규 감독, 박보영, 연우진, 장동윤, 이정은 등이 참석했다.
이재규 감독은 “원작을 봤을 때 원작이 가진 순수함, 원작자님이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이 좋았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 중 절반은 마음의 병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 같다, 그만큼 세상 살아가는 게 심리적으로 힘들고 각박하다. 그런 사람들과 주변인들에게 어떻게 봐야하고, 어디서부터 왔고, 내가 어떻게 그런 것들에 자유로울 수 있는지 생각하는 드라마다. 또 심리적인 위안을 얻을 수 있는 드라마다”라고 소개했다.
연출에 신경 쓴 점에 대해 “뼈가 부러지면 정형외과 가는 건 너무 쉽게 알지 않나. 그런데 마음의 병에 걸리면 쉽게 약을 먹거나 병원에 가려 하지 않는다. 몸이 아픈 것과 마음이 아픈 것은 같다. 그런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또 의료 드라마라고 하면 의사들이 주가 되는데 저희 이야기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간호사와 환자가 주인공인 드라마다. 여러 시청자들이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재밌는 이야기를 만들고자 했다. 전작 ‘지우학’의 경우, 따뜻한 이야기지만 지치고,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이 드라마는 하루하루 치료 받고, 힐링 되는 느낌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 이야기는 울고, 웃기는 이야기다. 빵빵 터지는 장면들도 있지만 눈물이 나는 장면들도 많다. 저도 촬영하면서 너무 펑펑 울었다. 그걸 본 박보영이 휴지를 한 움큼 가져오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오는 3일 넷플릭스 공개.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