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원효 "'개콘' 없어져 원망하기도…고향에 오게 돼 감사한 마음"
- 입력 2023. 11.01. 17:34:25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코미디언 김원효가 '개그콘서트' 부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원효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별관에서는 KBS2 '개그콘서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상미 CP, 이재현 PD, 김원효, 정범균, 정태호, 조수연, 홍현호, 김지영, MC 윤형빈이 참석했다.
이날 김원효는 "저희 기수가 기회를 많이 받았던 거 같다. 열심히한 만큼 혜택을 주셔서 신인이지만 무대에 많이 설 수 있었다. 선배가 주축이 되고 후배가 작은 역할을 했다면 이제는 많이 바뀐 거 같다. 오히려 선배들이 받쳐주는 역할을 하게 될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신인들에게 기회가 부여될 거 같다. 미흡해 보일 수도 있지만, 그것 조차도 신인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잘 할 수 없지 않나. 개그맨을 꿈꾸는 분들도 준비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해준 거 같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이렇게 다시 할 거면 왜 없앴는지' 원망도 했었다"면서도 "여기는 제 고향이기도 한데 자리를 지켜준 덕에 다시 돌아오게 돼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정태호는 "다시 생길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해 원망하지는 않았다. 개콘이라는 무대가 집도 사고 결혼도 하게 되면서 선물 같았다. 그 선물을 다시 받는 거 같아 행복하다. 신인 개그맨들이 함께 하게 되면서 김준호, 김대희 등처럼 재밌는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개그콘서트'는 지난 1999년 9월 4일 처음 방송돼 수많은 스타와 유행어를 배출하며 21년 동안 시청자들의 일요일 밤을 책임진 프로그램. 새롭게 시작된 '개그콘서트'는 오는 11월 12일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