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더기버스vs어트랙트, 고소 2차전…피프티 피프티 사태ing
- 입력 2023. 11.02. 12:46:01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더기버스와 어트랙트의 2차전이 시작됐다. 피프티 피프티 '템퍼링 의혹'을 받고 있는 더기버스가 어트랙트를 고소하며 맞붙었다.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지난 1일 더기버스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화우에 따르면 더기버스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어트랙트 대표이사 전홍준에 대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혐의에 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들은 '피프티 피프티에게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다', '외부세력'이라고 언급하는 것 등을 문제 삼았다.
더기버스 측은 "안성일 대표 등은 어트랙트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위한 유인 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나아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을 더기버스 내지 안성일 대표의 영향력 하에 두고자 하는 일말의 의도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멤버들의 부모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각종 지원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신뢰 관계가 형성돼 있던 상황"일며 "여러 가지 이유로 어트랙트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염두에 두고 있는 멤버들과 그 부모님들로부터 전속계약 해지 시도 시 파생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문의를 받기에 이르자, 안성일 대표 등으로서는 이를 매몰차게 거절할 수 없어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관련 답변을 해준 사실만이 있음 뿐임에도, 전홍준은 위 답변 내용을 교묘히 왜곡하는 등의 방법으로 명예훼손을 계속해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더기버스 측은 어트랙트에 대한 무고와 업무방해 추가 고소를 시사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전홍준 대표는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전 대표는 "황당하다. 안성일이 멤버들을 상대로 템퍼링을 하거나 가스라이팅을 한 정황을 확보한 증거가 차고 넘친다"고 말했다.
앞서 전홍준 대표는 소속 그룹 피프티 피프티와의 전속계약 분쟁의 중심에는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있다며 템퍼링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지난 6월 안성일 대표 외 3명을 사기 및 업무상배임, 전자기록손괴, 업무방해로 고소했고, 7월에는 업무상횡령,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안성일 대표를 추가로 고소했다.
아울러 더기버스 백진실 이사를 업무방해 및 전자기록 등 손괴 혐의로 고소했다. 여기에 더기버스, 안성일과 백 이사를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어트랙트는 "이번 손해배상청구금액은 일부 금액을 청구한 것이며 추후 재판 과정에서 손해배상 청구금액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프티 피프티가 어트랙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기각, 어트랙트의 손을 들어줬다. 피프티 멤버들이 즉시 항고했으나 이 역시 기각 당했다. 이 과정에서 멤버 키나가 어트랙트에 복귀하며 피프티 피프티 사태는 새 국면을 맞았다.
키나는 안 대표의 가스라이팅, 이간질이 있었다고 그간의 전말을 밝히며 어트랙트에 힘을 더 실어줬다. 여론은 더욱 피프티 멤버들에게 등지게 된 셈이다. 궁지에 몰린 나머지 3인(새나, 시오, 아란)은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싸움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힌 상황이다. 이에 어트랙트는 3인에 대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결별을 공식화했다.
이렇게 양측의 갈등이 어느 정도 일단락되는 듯 보였으나 안성일 대표가 첫 경찰조사 이후 어트랙트를 고소하며 양측의 갈등이 다시 불붙는 모양이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더기버스, SBS '그것이 알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