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저를 가장 잘 보여줄 것"…BTS 정국의 황금빛 순간 '골든'[종합]
입력 2023. 11.02. 20:24:38

방탄소년단 정국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솔로 앨범 '골든'으로 '황금 막내'의 면모를 입증한다.

2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정국의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 발매를 하루 앞두고 정국이 직접 앨범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정국은 "'황금빛 순간'이라는 워딩은 남준이형(RM)이 제게 지어준 수식어, 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던 재능들의 복합체인 것 같다. 그리고 그것을 증명하고자 하는 포부도 있다. 굉장히 설레고 떨리고 긴장된다"고 앨범 발매 소감을 밝혔다.

솔로곡 '세븐(Seven)', '3D'로 인기를 끌었던 정국의 첫 솔로 앨범 '골든'은 정국의 '황금빛 순간'을 모티브로 한다. 솔로 싱글 'Seven' Explicit Ver.과 Clean Ver., '3D'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된다.

정국은 "방탄소년단에서 '황금 막내'로 불리던 시절부터 제 이름으로 나오는 첫 솔로까지 앨범이 완성되기까지의 수많은 여정, 시간, 경험들이 저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의 저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을 이번 앨범에 담고 싶었다. 앨범 이름 또한 같은 이유에서 '골든'으로 정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위에서부터 트랙을 쭉 들으면 감정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는 정국의 그루비한 보컬이 돋보이는 레트로 펑크 곡이다. 정국은 "타이틀곡은 '언제든 너와 어떤 상황에서든 함께 하겠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특히 이번 타이틀곡의 퍼포먼스가 여러모로 역대급이라고 생각된다. 굉장히 열심히 준비했다. 자신이 있는 만큼 하루빨리 보여드리고 싶다"고 자신했다.

타이틀곡에는 앞서 발매된 'Seven'의 프로듀서 앤드류 와트(Andrew Watt)와 서킷(Cirkut)이 정국을 위해 다시 신곡의 프로듀싱을 맡았다. 정국은 "앞서 '세븐' 녹음을 진행할 때, 녹음을 마치고 앤드류가 이런 곡도 있다면서 이 곡을 들려줬다. 듣자마자 끌렸다기보다는 곡을 들었을 때 웅장함도 있었고, 무대 위에서 하면 정말 멋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타이틀에 정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이번 앨범에는 에드 시런(Ed Sheeran), 션 멘데스(Shawn Mendes), 메이저 레이저(Major Lazer)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참여해 더욱 화제가 됐다. 그는 "사실 곡은 받았지만, 에드 시런, 션 멘데스를 직접 만날 기회는 없어서 굉장히 아쉽다"며 "그래도 다른 프로듀서 분들과는 소통도 하고, 녹음 과정에서 영상통화를 하는 식으로 작업을 진행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정국은 이번 신보의 모든 수록곡을 직접 선정했다고 알려졌다. 그는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가수가 되고 싶었고, 저만이 낼 수 있는 사운드나 결과물을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많은 곡들을 받아서 들어보면서 내가 잘하는 장르는 무엇인지, 도전하고 싶은 장르는 무엇인지, 부족한건 무엇인지를 고민했다"고 얘기했다.

정국은 가장 애착이 가는 수록곡으로는 'Hate You'를 꼽으면서 "지금 계절과도 잘 어울리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실 것 같다. 그런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공개됐던 곡처럼 정국의 앨범 전곡은 모두 영어로 이루어져 있다. 이에 대해 정국은 "이번 앨범은 해외 음악 시장을 목표로 준비한 앨범인 만큼 전체적으로 다 영어 곡을 선택을 했다"며 "녹음을 하면서 발음이 많이 어렵긴 했다. 어렵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전곡이 잘 나온 것 같아서 너무 다행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음악적으로 언제나 도전하고 싶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며 "한국어 노래도 빨리 기회가 돼서 선물해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세븐'의 장기 흥행에 성공하면서 정국은 솔로로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국은 "'글로벌 팝스타'라고 평가해 주셔서 쑥스럽기도 하지만, 정말 감사드린다"며 "노래, 춤, 음악 모두 다 완벽하게 보여드리고 싶고, 저만의 색깔을 만들고 싶다. 그래도 아직까지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있고, 그래서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국은 "이번 앨범이 '황금빛 순간'을 모티브로 하는 만큼, 들으시는 분들께서도 '황금빛 순간'을 느끼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은 오는 3일 오후 1시에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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