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이혼 사이' 서사랑, 결국 이정환과 이혼 "1년 넘는 소송 끝나"
입력 2023. 11.02. 22:41:37

서사랑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결혼과 이혼 사이'에 함께 출연했던 가수 서사랑과 남편 이정환이 이혼했다.

서사랑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끝이 났다. 장장 1년이 넘는 소송이 오늘 딱 끝났다. 변호사님 연락 받고 눈물이 많이 나더라"며 이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꼭 이혼문제뿐만 아니라 살아왔던 게 스쳐 지나가면서 남들은 살면서 한번 겪을까 말까 한 일들을 난 왜 이 나이에 다 겪고 사는 건가 싶은 생각에 세상이 원망스러울 때도 있었다"며 "이제는 이런저런 일 겪으며 많이 단단해졌다. 저의 좋은 경험, 저의 못난 경험까지 사랑할 수 있을 만큼 많이 성숙한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 출산, 이혼 뭐 하나 후회되는 일이 없다"며 "결혼도 이혼도 둘 다 행복하려고 하는 것이기에 인생 1막의 교훈으로 2막은 잘 설계해서 더 멋지게 살아보겠다. 딸과 둘이 알콩달콩 진짜 행복하게 살겠다"고 전했다.

앞서 서사랑은 지난해 5월 티빙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결혼과 이혼 사이'에 남편 이정환과 출연했다.

그러나 같은 해 9월 서사랑은 가정폭력을 폭로했고, 이정환은 서사랑의 마약, 음주운전, 불륜 등을 주장해 논란이 됐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서사랑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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