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존재 이유" 방탄소년단 정국, '더 위로' 향할 황금빛 순간[종합]
입력 2023. 11.03. 10:50:44

방탄소년단 정국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의 황금빛 순간은 이제 시작된다.

정국은 3일 오전 소속사 빅히트뮤직을 통해 이날 발매되는 솔로 앨범 '골든(GOLDEN)'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솔로 아티스트 정국의 '황금빛 순간'을 모티브로 한 이번 앨범에는 디스코 펑크(Disco funk) 장르의 올드스쿨 사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 펑크(Retro funk) 타이틀곡 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를 비롯해 솔로 싱글 '세븐(Seven) (feat. Latto), 신곡 '클로즈 투 유(Close to You) (feat. Major Lazer)', '예쓰 오어 노(Yes or No)', '플리즈 돈트 체인지(Please Don't Change) (feat. DJ Snake)', '헤이트 유(Hate You)', '썸바디(Somebody)', '투 새드 투 댄스(Too Sad to Dance)', '샷 글래스 오프 티어스(Shot Glass of Tears)' 등 총 11곡이 수록된다.

이날 정국은 "트랙 순서에 따라 앨범 전체를 들으면 감정의 변화를 느끼실 수 있다. 이번에 퍼포먼스가 굉장히 멋있다. 제가 봐도 괜찮더라"라며 "굉장히 열심히 준비했고 그만큼 자신 있으니까 하루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저스틴 비버,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과 같은 '글로벌 팝스타' 타이틀에 대해 "제가 팝스타의 정의를 내릴 수는 없을 거 같고 다만 무대, 음악 자체를 즐기는 게 떠오른다. 저도 그런 부분들을 계속해서 보여드리고 싶기 때문에 각자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비슷하게 느껴주시는 거 같다"고 전했다.

그는 "음악적으로는 최근에 나왔던 싱글들 그리고 타이틀곡까지 올드스쿨이거나 레트로한 리듬에 제가 가지고 있는 스타일도 좀 섞어보고 새롭게 해석해서 표현을 했다"며 "모두가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었다. 무대를 보는 관객을 설득시키는 거는 제가 해야 될 일이니까, 더욱 좋은 무대, 좋은 음악으로 '글로벌 팝스타'라는 타이틀이 사실 아직까지 좀 부담스럽긴 한데, 그런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3년 데뷔해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정국은 "사실은 잘은 실감이 안 나는 거 같다. 그만큼 멤버들이랑 열심히 달려와서 굉장히 빠르게 느껴진다. 정신 없었던 거 같다. 그만큼 열심히 살았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콘서트 장에서 아미들과 함께 하나가 돼서 무대를 하고 같이 노래 부르고, 서로 이렇게 우리는 무대 위에서, 팬들은 무대 아래서 이렇게 서로 많은 에너지와 그런 걸 나누고 교감하고 그 순간이 가장 행복하지 않나 싶다. 많은 가수 분들이 그렇겠지만 앨범을 내고 공연을 하는 게 가장 큰 원동력이긴 하다. 무대에 서 있는 그때가 제 인생에서 가장 찬란했던 '황금빛 순간'인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그리고 앞으로도 다양한 앨범, 그리고 곡들을 준비하고 또 들려드리면서 이렇게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하면서 '황금빛 순간'을 계속 만들어 나가고 싶다. 아직 저와 멤버들의 황금빛 순간은 끝이 나지 않았다"고 기대케 했다.

오는 2025년에는 2015년 발매한 '화양연화' 시리즈가 10주년을 맞기도 한다. 그는 "방탄소년단과 아미, 그리고 이 '화양연화'는 정말 떼려야 뗄 수 없는 단어인 것 같다. 물론 앨범 때문도 있지만 서로가 있기 때문에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은 아직까지 현재 진행형이라고 생각이 든다"며 "각자 활동을 하면서 더 강해졌다고 생각한다. 그 활동들도 방탄소년단의 일부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2025년에 방탄소년단이 다시 모이게 된다면 정말 멋있을 것이라는 건 장담하겠다"고 단언했다.


특히 정국은 팬들에 대한 애정을 잊지 않았다. 정국은 "팬들과의 소통에 있어서 버겁다는 말은 성립되지 않는다. 아미의 존재가 곧 저의 존재고, 방탄소년단의 존재 이유다. 마음과 시간을 누군가한테 쓰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란 걸 저 또한 너무 잘 알고 있고, 그래서 저도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계속 표현하고 싶다"면서 "매번 계속 이야기하고 싶고 더 가까워지고 싶고, 친구 혹은 가족처럼 대하고 싶고, 아미들이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뭘 좋아하는지, 그냥 가까워지고 싶은 것 같다. 아미들과 소통이 재밌다"고 웃었다.

정국은 그룹에 이어 솔로로서도 유의미한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그는 "단순하게 아티스트로서 가수로서 많은 무대와 많은 장르에 계속 끊임없이 도전하고 싶다. 누군가는 욕심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아직 못 해본 게 많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스스로 인정되고 만족할 때까지 내가 가는 길만 보고 달려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 해보고 싶은 건 3시간 정도의 콘서트를 채울 수 있는 멋진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그룹으로서도 마찬가지지만 잘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믿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더 위로 가자'고 했는데 함께 이루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방탄소년단 정국의 첫 솔로 앨범 '골든'은 오늘(3일) 오후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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