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업소 女종업원, 마약 인정…이선균 내일(4일) 입 열까
입력 2023. 11.03. 13:01:06

이선균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배우 이선균과 마약 스캔들에 연루된 유흥업소 여종업원이 경찰에 출석해 혐의를 대체로 인정했다. 점점 좁혀가는 수사 압박에 4일 경찰에 재출석하는 이선균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지난 2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날 오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유흥업소 종업원 A(26)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조사는 3시간 가량 이어졌고, A씨는 같은 혐의로 구속된 유흥업소 실장 B씨와 함께 마약류를 투약한 사실을 대체로 인정했다. A씨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남 유흥업소에서 필로폴을 투약함 혐의를 받는다.

이번 사건에서는 A씨, B씨 외에 3명의 피의자가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선균, 가수 지드래곤(권지용), 마약을 공급한 의사 C씨다. 경찰은 A씨를 통해 내사자 명단에 있는 재벌가 3세 등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가운데 이선균이 오는 4일 2차 소환 조사를 받는다. 그는 앞서 지난달 28일 첫 소환에서 시약 검사만 받고 1시간 만에 귀가했다. 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이선균에 대해 경찰은 정확성이 떨어진다며 모발과 소변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정밀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취재진 앞에 선 이선균은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많은 분들께 큰 실망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무엇보다도 지금까지 저를 믿고 지지해주셨던 모든 분들과 이 순간 너무 힘든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선균은 1차 소환 조사에서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서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2차 소환 조사 때는 A씨의 휴대전화와 차량 등을 압수하는 과정이 적법했는지 등을 확인받고 본격적으로 피의자 신문을 진행할 방침이다.

다만 국과수 정밀감정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아 일찍 끝날 수도 있다. 정밀감정 결과를 확인 후 다시 소환해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다. 이선균의 진술이 향후 수사 방향을 결정 지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번 사건에 연루된 가수 지드래곤도 오는 6일 첫 소환 조사를 받는다. 그는 업소 실장 B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혐의점이 드러나며 형사 입건된 상태다. 하지만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 자진출석의향서까지 제출한 그의 결말은 어떨지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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