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유아인 측 "공소사실과 다른 보도 유감…재판서 소명할 것"
입력 2023. 11.03. 19:44:08

유아인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상습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 측이 공소 내용 보도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유아인 변호인 측은 3일 "현재 언론을 통해 피고인 엄홍식에 대한 공소사실 내용이 보도되고 있다"며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의 입장은 재판 절차를 통해 말씀드리는 것이 마땅하나, 현 시점에서 공소사실 모두가 마치 확정된 사실인 것처럼 언론에 보도되고 심지어 보도내용의 일부는 공소사실 내용과도 다른 점에 대하여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향후 진행될 재판 과정에서 절차에 따른 변론을 통하여 피고인의 입장을 성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타인의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 매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유아인에게 대마, 향정, 대마교사, 증거인멸교사, 의료법위반, 사기, 국민건강보험법위반, 주민등록법 위반 등 8개 혐의를 적용했다.

유아인은 지난 3월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에 출석해 "불미스러운 일로 이런 자리에 서서 실망을 드린 점 죄송하다. 저의 일탈 행위들이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식의 자기합리화 속에서 잘못된 늪에 빠져 있었던 거 같다"고 잘못을 시인했다.

또한 유아인 지인이자 미술 작가 최모씨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범인 도피 등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한편 유아인의 첫 공판기일은 오는 14일이다. 이날은 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는 정식 공판기일로, 기소 이후 처음으로 그가 재판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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