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이선균, 모발 검사서 음성 "최소 10개월 안 했을 것"
입력 2023. 11.03. 20:55:48

이선균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이 모발 정밀 감정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3일 SBS '8뉴스'에 따르면 이선균의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한 결과 음성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선균 모발의 10cm 정도 100가닥 채취해 감정한 결과 모든 구간에서 음성이 나왔다. 모발 1cm가 자라는데 한 달 가량 걸리는 걸 고려하면 이선균이 최소 8~10개월 전까지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또 소변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선균은 지난달 28일 진행된 첫 소환조사에서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선균은 당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도 마약 투약 여부를 언급하지 않았다. 조사 과정에서도 마약 투약 여부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선균이 유흥업소 실장 A씨에게 협박을 받아 3억 5000만원을 건넨 만큼 해당 기간 전에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안지성 변호사는 "음성이 나왔다고 해서 대마초를 피지 않았다는 것은 아니다. 탈색이나 염색 같이 수사를 방해하는 것들도 흔히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선균은 오는 4일 2차 소환 조사에 응한다. 감정 결과가 음성으로 나온 상황에서 이선균이 순순히 마약 투약을 시인할 가능성도 크지 않아 향후 경찰 수사에 난항이 불가피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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