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한 번 실망감" 리더 빠진 빅스, 3인 체제로 4년 만에 컴백[종합]
- 입력 2023. 11.05. 15:39:53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그룹 빅스가 4년여 만에 컴백을 알린 가운데 멤버 엔(차학연)이 활동에 불참한다.
엔(차학연)
빅스는 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컨티뉴엄(CONTINUUM)' 스포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오는 21일 컴백을 공식화했다.
이번 신보는 지난 2019년 빅스 이름을 내건 싱글 '퍼레럴(PARALLEL)' 이후 4년 2개월 만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엔을 제외한 레오, 켄, 혁이 3인 체체로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6인조로 출발했던 빅스는 홍빈과 라비의 탈퇴로 4인조로 재편됐다. 앞서 멤버 홍빈이 라이브 방송에서 타 아이돌을 비하로 논란이 일면서 그룹을 탈퇴, 소속사와의 계약도 해지됐다. 또 라비는 병역법 위반 논란에 휩싸이며 지난 4월 탈퇴했다. 현재 병역 면탈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기며 오랜만에 활동을 예고했으나 리더 엔이 스케줄 문제로 활동을 불참 선언하며 큰 실망감을 안겼다. 그는 10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디지털 싱글 'Gonna Be Alright'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소속사 51K 측은 이날 "빅스의 앨범 제작 일저오가 드라마 촬영 및 하반기 예정돼 있는 스케줄이 맞물리게 돼 빅스 멤버들과 신중한 논의 끝에 이번 앨범 녹음 및 활동에 엔은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하게 됐다. 관련해 깊은 논의를 거쳤고, 아쉽지만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이오니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엔은 2020년 데뷔 때부터 몸 담았던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를 떠나 51K와 전속계약을 맺고 배우로 활동 중이다. 현재 '무인도의 디바'에 출연 중이다.
그는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통해 미안함 마음 전했다. 엔은 "이번 앨범 활동에 참여하지 못해 빅스 무대에서 인사를 드릴 수 없게 되어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며 "기약 없는 기다림에 팬분들이 힘들어하시는 모습과 지금 빅스를 지키고 있는 멤버들에게도 부담을 지어주는 것은 아닌가 생각도 많았다. 기대감이 컸을 팬분들께 또 한 번 실망감을 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저 때문에 고생했을 내 별빛들, 여전히 저를 빅스의 맏형으로 인정해주고 함께 고민해주는 택운, 재환, 혁이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큰 만큼, 이번 앨범 활동을 함께 할 수 없지만 새롭게 쓰여질 빅스와 별빛의 추억이 예쁘게 기록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저의 20대를 오롯이 빅스로 채워 넣고 어느덧 30대가 된 지금도 제 뿌리가 빅스라는 것은 잊지 않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