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지드래곤, 오늘(6일) 자진출석…'마약 혐의' 결백 증명할까
입력 2023. 11.06. 09:00:00

지드래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연예계 마약 파문이 계속되고 있다. 배우 이선균이 2차 경찰 소환 조사를 마친 후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조사를 앞두고 있다. 마약 투약 혐의를 강력 부인한 그가 자진 출석까지 결정한 상황. 향후 수사 방향이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지드래곤은 6일 오후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이다.

그는 이선균의 마약 파문이 일면서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또 다른 연예인으로 지목됐다. 그러나 그는 지난달 27일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하다. 다만,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계심을 알기에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다"고 부인하고 나섰다.

그럼에도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계속되자, 지드래곤은 자진 출두를 결정했다. 지드래곤 측은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재차 밝히면서 변호인을 1인을 선임하고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선임계와 함께 자진출석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의 소환 조사 전 자진출석 카드를 내밀며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한 억울함을 피력했다. 또한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끝까지 초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최근 지드래곤의 통신내역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이 "범죄 사실 소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보강 수사를 거쳐 통신 내역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경찰은 지드래곤의 통신내역 등을 확보해 마약을 공급한 의사, 서울 강남의 유흥주점 관계자 등과의 구체적인 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진실 규명에 나서겠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는 계속되고 있다. 지드래곤은 이전에도 대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전력이 있다. 특히 혐의를 부인하다 마약 투약 사실이 밝혀진 박유천과 유아인 사례를 떠오르게 하면서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

더군다나 경찰의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됐고, 마약 투약 시기가 오래됐다면 검사로 확인되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 등 수사기관이 혐의를 입증하기 어려울 거라는 자신감이 드러난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반응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비공개 조사 일정이 노출됐다는 이유로 발길을 돌렸던 유아인과는 사뭇 다른 태도다. 혐의를 벗기 위해 자진출석이라는 초강수를 둔 그의 행보에 '결백'에 무게가 쏠리고 있는 상황. 과연 자진 출석을 통해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게 될지, 자칫 자충수가 될지 초미의 관심사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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