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뉴 노멀' 정범식 감독 "최지우→정동원, 신선한 조합 고민"
입력 2023. 11.06. 15:56:14

정범식 감독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뉴 노멀' 정범식 감독이 신선한 캐스팅 조합을 위해 고민이 많았다고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뉴 노멀'을 연출한 정범식 감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뉴 노멀'은 공포가 일상이 되어버린 새로운 시대에 도착한 웰메이드 말세 스릴러로 영화 '기담', '곤지암' 등을 연출한 공포물의 대가 정범식 감독의 신작이다. 특히 배우 최지우, 이유미, 최민호, 표지훈, 하다인, 정동원 등 연기파 베테랑부터 떠오르는 신예까지 다채로운 배우 라인업으로 화제가 됐다.

이날 정 감독은 "캐스팅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았다. 워낙 연기 잘 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유명해지면 계속 비슷한 캐릭터만 하게 되는데 구성 자체도 색다르게 한 것도 있고 연기만 잘하는 것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연기도 잘하고 호감도가 있고 어떻게 조합을 꾸려야 신선한지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연기하는 친구들을 하고자 했는데 그게 정동원, 표지훈, 하다인이었고, 이런 역은 하지 않을 거 같았던 최지우가 이 역할을 하는 게 좋을 거 같았다. 최지우도 '왜 저한테 대본을 줬냐'고 물어보더라"라며 "예상하지 못한 캐스팅인데, 배우의 이미지가 폭발력이 생기는 것에 대해 조합을 많이 생각하게 됐다. 신선한 조합이 된 거 같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한편 '뉴 노멀'은 오는 8일 개봉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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