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집’, 내일(8일) VOD 서비스 시작…안방에서 즐기는 N차 관람
입력 2023. 11.07. 09:15:43

'거미집'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거미집’이 내일(8일)부터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거미집’(감독 김지운)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열 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는 영화다.

오는 8일부터 IPTV(KT Genie TV, SK Btv, LG U+TV), 디지털케이블TV(홈초이스), KT skylife, 웨이브(Wavve), 네이버 시리즈on, 쿠팡플레이, Apple TV, 왓챠, 구글플레이, 씨네폭스 등 다양한 온라인 및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1970년대의 영화 촬영 현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거미집’은 악조건 속에서 영화를 만들어가는 배우들과 스태프, 제작자와 감독 등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개성과 욕망을 앙상블 코미디로 그려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송강호를 비롯해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박정수, 장영남까지 개성 만점 캐릭터들이 선보인 파워 앙상블은 영화에 몰입을 더하며 실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비경쟁 부문 초정을 시작으로 시드니 영화제, 멜버른 국제 영화제, BFI 런던영화제,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홍콩영화제 등에 연이어 초청된 ‘거미집’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계속해서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못한 관객뿐만 아니라 N차 관람을 기다렸던 관객들까지 사로잡으며 열기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바른손이앤에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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