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마블스’ 감독 “박서준, 얀 왕자에 안성맞춤…분량 짧지만 존재감有”
- 입력 2023. 11.07. 09:46:25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배우 박서준을 얀 왕자 역으로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더 마블스' 니아 다코스타 감독
7일 오전 영화 ‘더 마블스’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참석했다.
감독은 “17살 때 한국 영화, K팝, 드라마에 푹 빠져있었다. 예능도 챙겨봤는데 누굴 제일 좋아하냐 하면 ‘유재석’이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드라마는 ‘김삼순’ ‘온에어’ ‘소울메이트’ 등 작품도 빠삭하게 알고 있다”면서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친구의 추천으로 ‘이태원 클라쓰’를 봤다. 박서준이 눈에 들어오더라. 얀 왕자 캐릭터에는 박서준이 안성맞춤이라 직접 연락했다”라고 밝혔다.
또 “재능 있는 배우고, 에너지를 가지고 현장에 오더라. 즐겁게 작업했다”라고 작업 소감을 전했다.
박서준의 분량에 대해선 “저는 캡틴 마블의 과거로 돌아가 이야기를 하고자 했다. 얀 왕자는 분량이 짧긴 하지만 임팩트와 존재감 있는 캐릭터로 중요한 역할이다”라고 설명했다.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8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