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분량, 영화로 확인하길”…개봉 D-1 ‘더 마블스’ [종합]
입력 2023. 11.07. 10:14:19

'더 마블스' 니아 다코스타 감독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박서준 출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더 마블스’가 개봉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5의 세 번째 작품인 이 영화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가오갤3’)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까.

7일 오전 영화 ‘더 마블스’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참석했다.

MCU에 첫 합류한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소식을 듣고 믿을 수 없었다. 유니버스의 팬이었기에 작업할 생각에 신이 났다”면서 “저는 ‘미즈 마블’ ‘완다 비전’ ‘엔드게임’까지 모든 속편을 만든다고 각오하며 뛰어들었다. 모든 스토리가 잘 엮여서 그들의 여정이 마무리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연출 소감을 밝혔다.

2019년 개봉된 ‘캡틴 마블’의 두 번째 이야기이자 페이즈5의 세 번째 작품인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감독은 “캡틴 마블, 램보, 미즈 마블이 팀을 이뤄 함께 나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세 캐릭터들이 위치를 바꾸면서 이런 일이 왜 일어나는지, 어떻게 막을 수 있는지 협업을 해 나아간다. 그런 와중 어마어마한 우주 대재난에 치닫게 된다”라고 소개했다.

전작과 차별점에 대해 “영화는 이미 차별화가 되어 있었다. 여기에 저의 비전과 창의력을 추가하고, 액션신과 전투신에서 캐릭터 감정선과 어떻게 연결시킬지 중점을 맞췄다. 다이내믹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중점 뒀다”라고 설명했다.

‘더 마블스’에는 박서준이 얀 왕자 역으로 출연을 알려 화제를 모은 바. 한국 영화, 드라마, K팝에 푹 빠졌다는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예능도 챙겨봤는데 누굴 제일 좋아하냐고 물으면 ‘유재석’이라고 이야기했다”면서 “드라마는 ‘내 이름은 김삼순’ ‘온에어’ ‘소울메이트’ 등 작품도 빠삭하게 알고 있다”라고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서준을 캐스팅한 이유로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친구의 추천으로 ‘이태원 클라쓰’를 봤다. 박서준이 눈에 들어오더라. 얀 왕자 캐릭터에는 박서준이 안성맞춤이라 직접 연락했다”라고 밝혔다.

박서준의 분량에 대해 감독은 “얀 왕자는 분량이 짧긴 하지만 임팩트와 존재감 있는 캐릭터로 중요한 역할이다”라고 답했다. 캡틴 마블과 관계도 중요하다고. 니아 감독은 “얀 왕자는 군주다. 캡틴 마블과는 깊은 역사를 가진 역할”이라며 “외모적으로는 멋진 의상을 입고 나오며 쿨한 캐릭터다. 캡틴 마블과도 큰 공통점이 있다. 디테일은 영화로 확인하시길”이라고 귀띔했다.

‘더 마블스’는 오는 8일 극장 개봉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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