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기 전하고파"…오메가엑스, 前소속사 분쟁 딛고 희망찬 새 출발[종합]
- 입력 2023. 11.07. 17:18:45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가 전 소속사와의 분쟁을 딛고 1년 5개월 만에 컴백했다. 오메가엑스의 '정크 푸드'는 대중들의 소울 푸드로 거듭날 수 있을까.
오메가엑스
오메가엑스(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XEN, 제현, KEVIN, 정훈, 혁, 예찬)는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니 3집 'iykyk(if you know, you know)' 발매를 기념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긴 시간 끝에 컴백하게 된 멤버들은 이번 컴백에 대해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재한은 "1년 5개월 만에 멤버들과 함께 오메가엑스로 컴백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행복하게 멤버들과 활동할 수 있게 된 것은 모두 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팬분들께 감사한 마음 담아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예찬은 "오메가엑스라는 이름으로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을까 고민했던 시기가 있었기에 이번 앨범이 더 기적같이 느껴진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미니 3집 'iykyk(if you know, you know)'는 무분별한 미디어 속 시선과 잣대에서 벗어나 소소하고도 분명한 행복을 향한 소망이 담긴 앨범이다.
재한은 "기존에 선보였던 강렬한 퍼포먼스 곡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구성돼있다. 멤버들이 많이 참여한 만큼 더 성장한 모습을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JUNK FOOD(정크 푸드)'는 불안정한 느낌의 신스와 베이스가 혼란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트랩 장르의 힙합곡이다. 멤버들의 재치 있는 해석으로 풀어낸 가사와 후렴구의 말하는 듯한 보컬이 어우러진다.
한겸은 "정크 푸드를 한 번 먹으면, 계속 생각날 만큼 중독성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저희 타이틀곡도 정크 푸드 그 자체다. 많이 사랑해주시고 관심 많이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앨범의 모든 트랙에 멤버들이 작사, 작곡, 편곡 등으로 다양하게 참여했다. 리더 재한을 비롯해 한겸, XEN, 정훈, 예찬이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JUNK FOOD' 작사에 참여한 정훈은 "처음에 정크 푸드로 주제를 잡고, 이것을 어떻게 가사로 풀어나갈지 고민이 많았다"며 "오메가엑스가 정크 푸드, 그리고 많은 대중분들이 정크 푸드를 중독성 때문에 많이 찾듯 오메가엑스를 찾는 것으로 설정했다. 가사에도 '정크 푸드' 단어가 맴돌 수 있게 자주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오메가엑스는 지난해 10월 미국 투어를 마친 후 당시 소속사였던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폭언, 폭행을 당하는 영상이 확산되면서 갑질 논란이 일었다. 이를 시작으로 양측의 갈등은 법정 싸움으로 번졌고, 최종적으로 재판부는 오메가엑스가 전속계약을 효력을 정지해 달라고 한 가처분 신청을 인용 결정했다.
그래서 이번 컴백은 오메가엑스에게 더욱 특별했다. 재한은 "저희끼리 믿음이 있었고, 함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며 "오메가엑스의 음악이 특별한 이유는 저희 멤버 각자의 이야기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 진실되고 와닿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고 전했다.
힘겨웠던 시간이 많았던 만큼 오메가엑스의 팀워크도 더욱 끈끈해졌다. 세빈은 "오랜 시간 끝에 발매한 앨범이지만, 그간 저희 11명 모두 더 끈끈하고 우정이 깊어졌다. 이번 무대에서 더욱 잘 맞는 케미를 확인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혁은 "11명이다 보니 많이 싸울 것 같지만 멤버들 모두가 서로 위로하고 배려하는 편이다. 가끔 문제가 생겨도 다 같이 모여서 대화를 하며 금방 푼다. 사이가 정말 좋다"고 말했다.
끝으로 오메가엑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희망을 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휘찬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저희가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회를 잡고 용기를 내서 꿈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께서 저희를 알고, 저희의 노래와 이야기를 알게 되면서 희망을 얻고 포기하지 않는 용기를 가져갈 수 있다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이어 세빈은 "사람들마다 정말 좋아하는 소울 푸드가 있다. 오메가엑스의 '정크 푸드'가 많은 대중분들의 소울 푸드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오메가엑스 미니 3집 'iykyk(if you know, you know)'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아이피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