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딘딘 "벌써 10주년, 어른스러운 사람 되고파"
입력 2023. 11.09. 07:00:00

딘딘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가수 딘딘이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딘딘은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슈퍼벨컴퍼니 사옥에서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딘딘은 "똑같은 거 같은데 벌써 10주년이라는 시간이 든다. 얼마 안 한 거 같은데 어떤 일에 있어서 10주년이라고 하면 도가 터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별거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선배님들을 보면, 제가 데뷔 10년인데 아직도 동생뻘이다. 30주년을 맞은 선배님들도 있는데 말하기도 민망하다. 한참 동안 해야 하지만 잘해왔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앞으로의 10년을 바라보며 딘딘은 "사실 데뷔하고 10년까지 올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당장 앞만 보고 즐겁게 살았던 거 같다. 그러나 그렇기에 지금의 제가 있는 거 같다. 생각 없이 살아준 덕분에 지금 더 성장한 거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조금은 어른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다. 엄청 감정 기복이 있다. 힘든 일이 있으면 쓰러지는 사람이었는데 한 분야에서 10년 정도 했으면, 어느 정도 검증이 되지 않았을까. 인간적으로 성숙해지고 안정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 거 같다. 그러면 알아서 일은 잘 따라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딘딘은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8일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2023 딘딘 콘서트 '딘비테이션 : 더블 파티(Dinvitation:Double Party)' 개최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슈퍼벨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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