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이두나'·'강남순' 불법시청…서경덕 "도둑시청 습관, 정부가 나서야"
- 입력 2023. 11.09. 13:32:52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중국 내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는 한국 콘텐츠에 대한 심각성을 전했다.
'이두나'
서경덕 교수는 8일 SNS를 통해 "요즘 가장 많이 제보를 받는 건 바로 중국 누리꾼의 끊임 없는 한국 콘텐츠 '불법시청'에 관한 것"이라며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이두나!', JTBC '힘쎈여자 강남순' 등등 OTT 및 TV 콘텐츠의 대부분을 훔쳐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 콘텐츠 리뷰 사이트 더우반(豆瓣)에서는 '이두나!'의 리뷰 화면이 만들어져 현재 약 1만 여개의 리뷰가 달렸다. 잘 아시듯이 현재 중국에서는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등 글로벌 OTT들이 정식 서비스가 되고 있지 않다"며 "그럼에도 중국 내에서는 한국 콘텐츠에 대한 불법 유통이 이제는 일상이 된 상황이다. 어떠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 다는 것이 더 기가 막힐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서 교수는 "'불법시청'이 극에 달했다. 우리 정부가 나서야 할 때다. 제작 업체 및 플랫폼 기업이 할 수 있는 수위를 넘어섰다.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 세계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에도 더 신경 써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서경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