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정신병동' 연우진 "박보영=천사, 오래오래 보고싶은 배우"
입력 2023. 11.09. 14:07:11

연우진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연우진이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함께 호흡한 박보영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9일 오후 연우진은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공개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이(박보영)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연우진은 대장항문외과 의사 동고윤 역을 맡아, 정다은(박보영)과 러브라인을 그렸다.

연우진은 극 중 멜로 상대였던 박보영과의 호흡에 대해 "대사가 많지 않고 정적인 느낌이 많았다. 그냥 흘러갈 수 있는 장면들도 많았는데, 박보영 배우는 작은 디테일도 잘 잡아내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동고윤이 정다은이 들고 있는 쑥개떡에 꽂힌 장면 있지 않나. 그 장면도 박보영 덕분에 훨씬 더 풍성해졌다. 쑥개떡을 만졌는데, 반응을 정말 잘해주더라. 너무 받아주셨다. 센스있다고 느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박보영은 정다은 간호사 같았다. 정다은 간호사가 있는 병원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천사 같았다. 작품을 다 보고난 후에 박보영 배우에게 연락을 했다. '다은 선생님이 어떻게 고민하고 노력했을 지 감히 가늠할 수는 없지만 그 노고가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과 감동으로 다가온 것 같다. 저 또한 그랬다'라고 말했다. 정말 오래 오래 만나고 싶은 배우다"라고 이야기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총 12부작으로, 지난 3일 전편 공개됐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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