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거란 전쟁' 전우성 감독 "입체적인 재현 위해 역사적 고증 힘썼다"
입력 2023. 11.09. 15:03:54

전우성 감독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전우성 감독이 '고려 거란 전쟁'에서의 역사적 고증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9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에 위치한 더 세인트에서 KBS2 새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동준, 지승현, 이시아, 하승리, 최수종, 그리고 전우성, 김한솔 감독이 참석했다.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날 전 감독은 "드라마에 거란족도 굉장히 비중있게 나온다. 아무래도 거란이라고 하면 털가죽을 입고 도끼를 휘두르는 등의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알고 보면 굉장히 문명화 됐다. 고증을 해보니 당시에 규격화된 갑옷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란이 우리와 너무 차별화가 안된다는 우려도 일부 있었지만, 최대한 고증에 맞추려고 했다. 거란은 당시 군사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정말 뛰어나고 강했다"고 덧붙였다.

감독은 "상대가 정말 강한 나라였다. 그 강한 적을 상대로 이겨냈다는 것을 표현해야 전쟁의 승리에 대한 의미와 감동을 더 잘 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단순한 재미가 아니라 역사적으로 입체적으로 재현하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밝혔다.

'고려 거란 전쟁'은 오는 11일 오후 9시 25분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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