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인 서울’ 이미도 “이상이, ‘놀뭐’ 출연 후 스타 돼…영화 반전 사라졌다”
입력 2023. 11.14. 16:20:56

'싱글 인 서울' 이미도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이미도가 이상이의 기타 신을 언급하며 스타가 되었다고 말했다.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는 박범수 감독, 배우 이동욱, 임수정, 장현성, 김지영, 이미도, 이상이, 지이수 등이 참석했다.

이상이는 영화 속에서 기타를 들고 노래를 부르는 장면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해당 장면 준비에 대해 “오디션 후 갑자기 기타를 쳐야한다고 하시더라. 저답게, 평소대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이미도는 “병수가 노래를 부르는 게 저희 영화의 가장 큰 반전이었다. 상이가 개인만의 이익을 위해, 스타가 되기 위해 ‘놀면 뭐하니’에 나갔다. 자기가 노래를 잘 한다는 걸 알렸다”면서 “영화 찍기 전에는 상이가 뮤지컬계에서는 유명한 친구였지만 대중적으로 잘 알지 못했지 않나. (기타 신이) 저희 영화의 묘미였는데 가장 큰 반전이 사라진 게 아쉽다. 그러나 가장 큰 스타가 되어서 다행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다. 오는 29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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