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워터멜론' 려운, 아버지 최현욱에 작별 인사 "누구보다 빛나게 살 것"
입력 2023. 11.14. 21:46:27

'반짝이는 워터멜론'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려운이 아빠 최현욱과 눈물의 이별을 맞이했다.

14일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극본 진수완, 연출 손정현 유범상) 최종회에서는 하은결(려운)이 하이찬(최현욱)에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앞서 윤주엽(권도형)이 분노로 하은결을 향해 차를 돌진했고, 하이찬은 하은결을 구하려다가 대신 교통사고를 당했다.

하은결은 과거를 바꾸지 못하고, 하이찬이 다쳐 청력을 잃은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꼈다.

미래로 돌아가지 않으려던 하은결은 고민 끝에 다시 돌아가기로 결심하고 병실의 하이찬에게 찾아간다.

하은결이 "정말 미안하다"고 말하자 하이찬은 "궁금해서 그러는데 나는 미래에 어떻게 되나. 대학은 가냐. 밴드는 계속 하냐. 그때는 들리냐. 할머니 고생 안 시키고 사람 구실하면서 잘 사냐"고 울먹이며 물었다.

이에 하은결은 "잘 살아. 누구보다 빛나게 살아"라며 "전에 말했었다. 넌 아내에게 사랑 받고 자식들에게 존경 받는 훌륭한 아버지가 된다. 약점도 개성으로 만들어 내고, 어떤 시련도 영웅 서사로 만들어 낸다"라고 답했다.

소리가 들리지 않는 하이찬은 하나도 안 들린다며 울분을 토했고, 하은결은 "그러니까 약속 꼭 지켜달라. 멋지게 이겨내서 꼭 내 아버지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하이찬은 마지막으로 하은결을 안으며 "네 잘못 아니다. 사고는 사고일 뿐이다. 당분간 죽을 맛이겠지만, 나도 내 인생 망가졌다 좌절하지 않는다"며 "그러니까 뒤돌아보지 말고 가. 가서 더는 죄 지은 표정 짓지 않게 되면 그때 나 다시 만나러 와라"라고 인사를 전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반짝이는 워터멜론'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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