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선균 마약 혐의 입증 실패? ‘다리털 감정불가’ 판정
입력 2023. 11.15. 07:20:40

이선균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의 다리털 정밀감정을 통한 혐의 입증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달 이선균의 1차 조사 당시 모발과 함께 다리털을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으나 국과수는 최근 이선균의 다리털에 대해 ‘감정불가’ 판정 결과를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확한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일단 채취한 체모량이 충분하지 않았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앞서 이선균은 두 차례 경찰조사에서 “유흥업소 실장에게 속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약 투약과 관련해 간이시약 검사와 정밀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다.

이번 다리털 정밀검사가 음성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경찰이 진술에만 의존한 수사를 진행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선균의 다리털을 다시 채취해 감정을 의뢰하는 것을 포함, 여러 방안을 들여다 볼 계획이다. 다만 이달 4일 진행된 2차 조사에서 추가로 제출받은 체모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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