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서형, 여우 주연상 수상 "좋은 상 받아 영광, 마음 무거웠다"(제59회 대종상)
- 입력 2023. 11.15. 20:47:30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김서형이 '제59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여우 주연상을 수상했다.
김서형
15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59회 대종상영화제가 열렸다.
여우 주연상 후보로는 '비닐하우스' 김서형, '잠' 정유미, '다음 소희' 배두나,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양말복, '밀수' 염정아, '드림 팰리스' 김선영이 올랐다.
이어 "이 작품을 통해서 올해 좋은 상들을 받았다. 상들을 받을 때마다 여러가지 생각과 고민 때문에 마음이 많이 무거웠다"라며 "모두가 함께 한 작품이었다. 이렇게 이런 자리에서 '비닐하우스'라는 작품을 다시 소개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남우 주연상은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병헌에게 돌아갔다. 이날 영화 촬영 일정으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이병헌은 영상을 통해 "영광스러운 상 주셔서 감사하다. 부득이하게 촬영 때문에 참석을 못하게 됐다. 심사위원분들 감사하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참여하신 감독님을 비롯해 스태프들, 배우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팬데믹 지나면서 많은 극장에 타격이 입었고 현재도 진행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영화에 관심을 갖고 관람해주셔서 어느 때보다 더 감사하고 행복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라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네이버TV '제59회 대종상영화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