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진X고규필 ‘백수아파트’, 크랭크인…내년 개봉 목표
입력 2023. 11.16. 09:29:57

'백수아파트'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영화 ‘백수아파트’가 크랭크인했다.

‘백수아파트’는 동네의 정의 구현을 위해 애쓰는 오지라퍼 백수 거울(경수진)이 한 아파트에 살게 되면서 마주하는 층간소음의 원인을 추적하며 생기는 일을 그린 코미디 미스터리 추리극이다.

경수진은 극중 거울 역을 맡았다. 거울은 대쪽 같은 성품의 소유자로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는 능력과 함께 시원 털털하고 믿음직스러운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고규필은 아파트 주민이자 거울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게 되는 안경석을 연기한다. 이지훈은 거울의 동생이자 이혼한 변호사인 안두온 역으로 출연한다.

김주령은 거울과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아파트 동대표 지원으로 분한다. 최유정은 샛별 역을 맡아 거울의 든든한 조력자로 변신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박정학, 정희태, 차우진, 김찬형 등 탁월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합류한다.

‘백수아파트’는 빅펀치픽쳐스, 노바필름, 이오콘텐츠그룹이 공동 제작을 맡았다. 연출자는 영화 ‘변신’의 조감독을 맡았던 이루다 감독이며 상업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이루다 감독은 2020년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백수아파트’로 수상했다.

‘백수아파트’는 12월 중순 경 크랭크업 후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빅펀치픽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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