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위클리] 류준열·혜리 결별→지드래곤 마약 직접 해명→이선균 다리털 ‘감정불가’
입력 2023. 11.17. 09:00:00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지난 한 주간(11월 13일~11월 17일)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유아인 첫 공판, 12월 12일로 연기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의 첫 재판이 연기됐다.

1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 25-1부(부장판사 박정길)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유아인의 첫 공판 기일을 12월 12일로 연기했다.

당초 유아인의 첫 공판은 11월 14일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유아인은 최근 첫 공판을 앞두고 기존 법률대리를 맡았던 인피니티 법률사무소와 법무법인 동진에 이어 법무법인 해광을 추가로 선임했다.

변호인을 추가 선임한 후 지난 10일 유아인 측은 공판 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를 받아들인 재판부는 약 한 달 후인 12월 12일로 공판을 미뤘다.

유아인의 변호를 맡은 변호인 중에는 고등법원 부장판사, 대검찰청 마약과장 출신 등 총 8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 181회 투약,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 타인의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 매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지난달 19일 유아인을 대마, 향정, 대마교사, 증거인멸교사, 의료법위반, 사기, 국민건강보험법위반, 주민등록법 위반 등 8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류준열‧혜리, 7년 열애 종지부

배우 류준열, 가수 겸 배우 혜리가 결별했다.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13일 “두 사람이 결별한 게 맞다”라고 밝혔다. 혜리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측 또한 두 사람의 결별을 인정했다.

류준열과 혜리는 지난 2015년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7년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공개 열애를 이어오며 연예계 공식 커플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공개 열애 약 7년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류준열은 2015년 영화 ‘소셜포비아’로 데뷔한 뒤 ‘응답하라 1988’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운빨로맨스’ ‘인간실격’, 영화 ‘더킹’ ‘택시운전사’ ‘독전’ ‘올빼미’ 등에 출연했다. 내년 1월 영화 ‘외계+인’ 2부 개봉을 앞두고 있다.

혜리는 2010년 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했으며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드라마 ‘투깝스’ ‘간 떨어지는 동거’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드래곤 “마약 안했다” 직접 해명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지드래곤은 13일 연합뉴스TV와 단독인터뷰를 통해 결백을 주장했다.

‘마약 투약을 했냐’라는 질문에 지드래곤은 “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간이검사 결과는 음성이다. 혹시 정밀 검사 결과는 어떻게 예상하냐’라는 물음에 “마약을 투약한 적도, 누군가와 주고 받은 적 또한 없기 때문에 몸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된다면 그게 더 이상하지 않겠다”라고 답했다.

또 경찰 수사의 발단이 된 것으로 알려진 강남 유흥업소 여실장의 진술과 관련해 “(실장과는) 아무 관계도 아니다. (언론을 통해) 제가 알기로는 (여실장이) 마약 전과가 있는 사람이라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 저 또한 의구심이 많이 드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SNS 등을 통해 확산된 특정 몸짓과 말투 때문에 마약 투약을 의심하는 것에 대해 지드래곤은 “직업 특성상 브라운관에서 비춰지는 모습, 그리고 비춰지지 않는 곳에서 제 일상에서의 모습이 다르듯이 비춰지는 모습만을 가지고 이렇다, 저렇다 판단을 하시는 것 자체가 당연히 연예인으로서 감내해야 할 부분이지만 이번 마약 사건과 관련해 연루되는 점에 대해선 솔직히 속상하다”라고 털어놨다.

경찰 조사 당시 제모 논란과 관련해선 “온몸 전신 제모라는 제목의 기사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른 부분이다. 작년 앨범 활동 후로 거의 1년 반 이상 모발 탈색이나 염색을 전혀 한 적이 없다”면서 “그리고 제일중요한 건 자진 출석하는 시점에서 경찰 측에서는 통신이라든지 신체 압수수색 영장이 없음에도 저는 결백을 하루 빨리 입증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발이나 손톱, 발톱까지 임의 제출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의 본질적인 중요한 맥락에서 계속해서 벗어나는 느낌이 든다. 다른 의혹들이나 오해가 왜 계속 커져 가는지 모르겠다. 중요한 건 마약을 했냐, 안 했냐인데 본질적인 그 의문에 대해서는 제가 입증을 하고 있는 상태고, 입증이 되리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원투 오창훈 암 투병 끝 사망

그룹 원투 멤버 오창훈이 사망했다.

오창훈은 14일 오전 6시 30분경 강북삼성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7세.

오창훈은 대장암 4기와 신경내분비암으로 8개월간의 투병 끝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창훈은 2003년 송호범과 함께 원투로 데뷔했다. 당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박진영이 작사‧작곡한 ‘자, 엉덩이’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별이 빛나는 밤에’ ‘못된여자’ ‘베리 굿(Very Good)’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JYP엔터테인먼트를 나와 프로듀서로 활동한 오창훈은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에서 배우로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오창훈은 2019년 9월 2년간 교제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이 있다.

◆‘무인도의 디바’, 돌 무더기 방치 논란…제작진 사과

잘 나가던 ‘무인도의 디바’가 민폐 촬영 논란에 휩싸였다.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 은열, 연출 오충환) 측은 올 여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황우치 해변 일대에서 촬영한 뒤 소품용 돌을 한쪽에 무더기로 방치한 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돌들은 지난달 28일 방송된 1회에서 주인공 서목하(박은빈)가 돌멩이로 ‘SOS’ 신호를 보내는 장면에 사용됐다.

제작진은 또 공유수면인 해변에서 촬영을 진행하면서 관할 행정시인 서귀포시 허가를 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논란에 대해 ‘무인도의 디바’ 제작진은 14일 “시민분들에게 불편을 드려 송구스럽고 깊은 사과의 마씀 드리고 싶다”라고 공식 사과문을 냈다.

이어 “주민 및 관계 기관에 촬영 사실을 사전에 설명했으나 진행 및 수습 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있었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원상복구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선균 다리털 ‘감정불가’ 판정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의 다리털 정밀감정을 통한 혐의 입증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달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선균의 다리털 정밀감정을 의뢰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로부터 ‘감정불가’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체모) 중량 미달로 감정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앞서 이선균은 두 차례 경찰조사에서 “유흥업소 실장에게 속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선균은 마약 투약과 관련해 진행한 간이시약 검사와 정밀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번 다리털 정밀검사가 음성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경찰이 진술에만 의존한 수사를 진행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선균의 다리털을 다시 채취해 감정을 의뢰하는 것을 포함, 여러 방안을 들여다 볼 계획이다. 다만 이달 4일 진행된 2차 조사에서 추가로 제출받은 체모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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