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대 품바' 연극배우 전수환 별세…향년 57세
입력 2023. 11.18. 21:51:38

전수환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16대 품바'로 활약한 배우 전수환이 지난 16일 별세했다. 향년 57세.

전수환의 유족은 18일 전수환의 사망 소식을 뒤늦게 알렸다. 구체적인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고인은 군 제대 후 '극단 76'에서 연극 '습관의 힘'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연극 '품바'에서 '16대 품바'로 이름을 알렸다. '품바'는 일제 강점기부터 자유당 말기까지 거지 생활을 하는 각설이패의 대장 천장근의 일대기를 해학적으로 그린 모노드라마다. 일제시대·광복·한국전쟁 등을 거치는 각설이패 우두머리인 '천장근'이 겪는 인생 역정을 연기와 풍자로 꼬집었다.

고인은 1997년 영화 '블랙잭'을 시작으로 '광복절 특사', '선생 김봉두', '이태원 살인 사건', '관상' 등 다양한 작품들에도 출연했다.

유족은 부인 김원자 씨와 두 딸이 있다. 빈소는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20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 오전 7시 10분.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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