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빅스 "콘셉트 고민 컸다…캐릭터 아닌 스토리·진정성에 집중"
입력 2023. 11.21. 08:00:00

빅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빅스(VIXX)가 신보를 준비하며 고민했던 점들을 털어놨다.

빅스(엔, 레오, 켄, 혁)은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컨티뉴엄(CONTINUUM)’ 발매를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빅스는 지난 2019년 싱글 'PARALLEL' 이후 4년 2개월 만에 그룹 컴백을 하게 됐다.

이번 앨범 '컨티뉴엄'은 ‘빅스’로서 끊임없이 연결된 무한한 여정을 담았다. ‘연속’이라는 대주제를 다양한 콘셉트로 풀어낸 이번 앨범은 빅스 개개인이 개인적, 음악적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이는 곧 빅스라는 그룹의 끊임없는 발전이라는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다.

데뷔 이래 컨셉추얼한 무대로 꾸준히 화제가 됐던 그룹인 만큼 빅스에게 컴백은 많은 고민으로 이어졌다. 레오는 "콘셉트는 사실 저희의 가장 큰 숙제이고, 앨범을 만들 때마다 힘든 부분인 것 같다"며 "예전에는 '이제는 사람으로 가도 되나'하는 고민이 있었고, 사람으로 넘어오고선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보여지는 시각적인 콘셉트도 있겠지만 그 안에서 더 성숙해지고 단단해지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오히려 콘셉트보다는 그 가치를 중점적으로 이번 앨범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혁은 "이전에는 빅스에 대한 자부심이었던 것들이 4~5년 사이 케이팝에서는 당연한 게 됐다. 앨범을 내려면 확실한 콘셉트가 있어야 하는 게 이제는 너무 당연해졌다. 우리는 이제 할 만큼 했다는 느낌이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새로운 것에 도전하자는 취지에서 각자 활동하며 느낀 진정성을 시네마틱하게 표현하게 됐다"며 "비주얼적으로 확실한 캐릭터보다는 스토리와 진정성에 중심을 두고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빅스의 미니 5집 '컨티뉴엄'은 오늘(21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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