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대에 미친남돌" MCND의 고민 담긴 '오드벤처'…더 높은 곳을 향해 질주[종합]
- 입력 2023. 11.22. 14:57:13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그룹 엠씨엔디(MCDN)가 오랜 고민을 담은 '오드벤처'를 통해 더 높은 곳을 향해 질주를 시작한다.
MCND
엠씨엔디(캐슬제이, 빅, 민재, 휘준, 윈)는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pLay 스퀘어에서 미니 5집 '오드벤처(ODD-VENTUR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캐슬제이는 "1년 반 만에 컴백이다 보니 걱정 반 설렘 반이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후회없이 보여드리고 가겠다"며 "고민이 정말 많았다. '어떤 모습을 좋아해주실까', '우리가 즐겁게 할 수 있는 건 무엇일까'를 오랫동안 고민했다. 과연 이 앨범이 사랑 받을 수 있을까 걱정이 컸던 거 같다"고 전했다.
이어 "정말 오랜만에 보여주는 무대라 긴장도 했지만, 걱정했던 것보다 무대를 잘 해낸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7월 발매한 '디 어스 : 스크릿 미션 챕터.2(THE EARTH : SECRET MISSION Chapter.2)' 발매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드림랜드를 찾아 떠나는 엠씨엔디의 모험을 그렸다.
캐슬제이는 "드림랜드로 답을 찾고자 모험을 떠나는 것"이라며 "성숙해졌다고 생각해서 악동의 이미지보다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성숙미를 담아보려고 했다. 총 7곡이 들어가 있는데 각 곡마다 주는 메시지와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골라서 들어주시면 좋을 거 같다"고 설명했다.
동명의 타이틀 '오드벤처'는 웨스턴 스타일의 Trap 장르를 K-pop 공식으로 대담하게 풀어낸 곡으로, 두려움을 모르고 새로운 세계를 향해 질주하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민재는 "'오드벤처'는 이상한, 특이한 의미를 가진 오디디와 모험이라는 뜻의 어드벤처를 합친 말이다. 독특하고도 이상한 엠씨엔디의 모험을 보여준 것. 오드벤처는 엠씨엔디만의 모험이라고 봐달라"고 했다.
이외에도 '런(Run)', '팝스타(Pop Star)', '트레저(Treasure)', '루즌 업(Loosen Up)', '크루즈(Cruise)', '위 아 더 원(W.A.T.1)' 영어 버전 등이 수록됐다.
이번 신곡의 안무에 대해 민재는 "퍼포먼스는 빠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오드벤처의 앨범에 모험이라는 주제가 있는데, 바다와 사막을 헤쳐나가는 안무가 중점적으로 보여지면 좋을 거 같다고 생각해서 그 부분을 잘 표현해봤다"고 이야기했다. 빅은 "상어를 표현하는 안무가 있는데, 중점적으로 봐달라"고 덧붙였다.
뮤직비디오 또한 미국 LA에서 촬영하며 심혈을 기울였다. 휘준은 "미국 LA에서 처음으로 촬영했다. CG까지 입혀져서 저희만의 오드어드벤처가 펼쳐진거 같다. '탑건'이랑 '트와일라잇' 촬영지에서 뮤비를 찍었는데, 날씨도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빅은 "원래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인데, 자연스럽게 했다.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온 거 같다"고 전했다.
특히 멤버들이 앨범 참여도 눈길을 끈다. 데뷔부터 자체 프로듀싱을 해온 엠씨엔디 멤버들이 전원 작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캐슬제이는 "다섯 명의 이야기를 녹여내려고 노력했다. '팝스타(Pop Star)'는 다섯명이 모두 작사에 참여했는데,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잘 담아냈다. 가사를 보시면서 멤버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단어를 사용했는지 즐겨주시면 좋을 거 같다"고 귀띔했다.
엠씨엔디는 지난 5월부터 브라질을 시작으로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파나마, 멕시코 등 첫 월드투어를 진행, 성공적으로 마쳤다. 최근 한·인도 수교 기념행사에 K팝 대표 그룹으로 초청받으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갔다.
윈은 월드투어를 통해 "많은 팬분들을 만났다"며 "장기간 해외에 나가 있었는데, 곽튜브님 같이 여행 짐을 잘 싸게 됐다. 여행 프로그램에 나간다면 적응의 신처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재는 "많은 나라들을 다녔는데, 굉장히 설렘도 있었지만 두려움도 있었다. 팬분들이 얼마나 되고, 반겨주실까 싶었는데 현장에 계신 해외 팬분들이 많은 환호와 응원을 해주신 덕분에 많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었다. 재밌게 무대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내년 유럽을 시작으로 미주 지역을 돌며 해외 투어를 이어간다. 휘준은 "저번 투어보다 라이브나 퍼포먼스에 있어서 합이 더 잘 맞을 거 같다. 조금 더 멋있어질 예정"이라고 기대케 했다.
해외에서 인기몰이 중인 엠씨엔디의 매력은 무엇일까. 캐슬제이는 "장르의 영향이 큰 거 같다. 남미나 중동 시장에서 엠씨엔디의 퍼포먼스와 노래를 좋아해주시는 거 같다. 앞으로도 파워풀하고 무대에서 미치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면 많이 사랑해주시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에서의 인기 갈증도 당연히 가지고 있다. 모두 한국 멤버고 해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국내에서 자그만한 이벤트나 국내 콘서트도 준비하면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털어놨다.
캐슬제이는 앞으로 목표에 대해 "해외에서는 많이 했는데 국내에서 해본 적이 없어서 국내에서도 콘서트를 해보고 싶다. 또 이전보다 더 3배 커진 공연장에서 해보고 싶다. 차근차근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민재는 "이전에는 올 메인 댄서라고 불렸었는데, 이번 신곡을 통해 '무대에 미친남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오피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