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추형 홍성우, 과거 직장 내 괴롭힘·강제추행 구설…입장無
입력 2023. 11.22. 16:28:09

꽈추형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비뇨기과 전문의 꽈추형(홍성우)이 과거 동료 직원들에게 상습적인 욕설과 폭행, 강제추행 등을 저질렀다는 구설에 휩싸였다.

22일 스포츠경향은 홍성우가 근무했던 과거 병원 소속 간호사 A씨로부터 홍성우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홍성우에게 6개월 동안 괴롭힘을 받았다. 죽고 싶은 심정이었고, 일에 대한 자괴감도 들었다”라고 주장했다.

해당 병원의 ‘직장 내 괴롭힘 신고 내용’에는 홍성우가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다수 간호사에게 폭언과 욕설을 하고, 수술 도구 등을 던지는 등 폭행 또는 폭력적인 행위를 지속했다고 적혀 있다.

홍성우와 관련된 ‘직장 내 괴롭힘’ 신고 접수 시기는 2021년 10월경으로 홍성우는 신고가 접수된 후 권고사직 처리됐다. 이후 홍성우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병원을 개원했다.

A씨는 홍성우가 퇴사 이후에도 그에게 어떤 사과 등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특히 홍성우의 괴롭힘 피해 직원은 5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홍성우가 욕설과 폭언 등을 쏟아내고, 수술 도구를 던지거나 환자를 향한 비하 발언 등을 했다며 공통된 진술을 보였다. 또 다른 직원에 대한 강제추행 행위를 목격했다고.

이에 대해 홍성우는 “이전 직장과는 사이가 좋지 않게 나갔다. 내가 유명해지니 트러블이 생겼고, 사람들이 나를 좋게 말하겠느냐”라며 “문제가 있었던 이전 병원 직원 수십 명이 나를 따라왔는데 얘네들이 XX이라서 나를 따라왔겠느냐”라고 말했다.

해당 보도와 관련해 홍성우 측은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홍성우는 여러 유튜브 콘텐츠 및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유튜브 채널 ‘닥터조물주 꽈추형’을 운영 중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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