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업소 女실장, 협박 받는 中에도 여유 "이선균에게 연락 금지"
입력 2023. 11.23. 21:54:05

'실화탐사대'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실화탐사대'가 이선균의 마약 투약 혐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유흥업소 실장 A씨가 협박범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유흥업소 실장A씨가 이선균과 관계와 마약을 빌미로 협박범으로부터 협박을 받는 내용을 포착했다.

이날 A씨와 협박범이 나눈 대화가 공개됐다. A씨는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1억 원을 제시함과 동시에 이선균에게 연락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A씨와 협박범의 대화 어딘가 여유로웠다. 오히려 A씨는 구체적인 금액을 협박범에게 제시하기도 했다.

이어 A씨는 지인에게 메시지를 보내며 "협박범이 이선균도 협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선균에게 협박 내용을 알리는 내용까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를 지켜본 박지훈 변호사는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 조심스럽지만 다소 과장하고 있는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또한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마약 전과자들이 늘 하는 거짓말 중 하나가 자기가 누구에게 협박당해서 그거 때문에 다른 사람을 협박했다는 것이다. 적어도 그 여실장은 대략 알고 있지 않겠나. 설득력 있게 설명해 보라고 해야 할 거 같다"고 했다.

현재 A씨는 지난달 26일 향정신성과 대마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고,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이선균은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선균은 앞선 간이시약 검사와 모발 등 정밀 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최근 이선균의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선균의 체모를 추가로 채취, 국과수에 재차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실화탐사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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