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오늘(24일) 청룡영화상 유종의 미…여우주연상 수상 여부도 관심
입력 2023. 11.24. 07:31:41

김혜수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김혜수가 30번째 청룡영화상 진행자로 유종의 미를 거둔다.

김혜수, 유연석은 24일 오후 8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는 제44회 청룡영화상 MC로 호흡을 맞춘다.

1993년 제1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부터 진행을 맡아 온 김혜수는 제4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까지 30회째 진행을 맡는다. 누구보다 영화를 사랑하는 진정성으로 청룡영화상을 이끌어 온 김혜수는 올 해를 끝으로 청룡영화상과 아름다운 이별을 맞이한다. 김혜수는 안정적인 진행 실력은 물론 모든 영화인들을 아우르는 카리스마와 노련미까지 더해진 ‘믿고 보는 청룡의 상징’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

앞서 김혜수는 “올 해로 청룡영화상과 함께한 지 30회가 됐다. 청룡과 함께 한 모든 시간은 영화인으로서 기쁨이자 영광이었다. 우리 영화를 향한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올해도 한국 영화와 함께 울고 웃은 관객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청룡영화상은 류승완 감독의 ‘밀수’,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 두 편이 최다 11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특히 ‘밀수’는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된 것. 김혜수는 ‘밀수’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수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44회 청룡영화상은 이날 오후 8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2를 통해 생중계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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