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김혜수 선배님 덕분에 여기까지 온 것 같아"
입력 2023. 11.24. 22:06:38

정유미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정유미가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24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제44회 청룡영화상(청룡영화제)이 열렸다. 올해도 김혜수와 유연석이 사회를 맡았다.

이날 여우주연상 트로피는 영화 '잠'에 출연한 정유미가 받았다.

트로피를 거머쥔 정유미는 "너무 떨린다. 저보다 제 지인분들이 더 떠실 것 같다"라며 감격했다. 이어 "일단 이 상을 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 영화 '잠'을 극장에서 봐주신 관객분들 응원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시나리오 주신 감독님 감사하다. 현장에서 많이 배웠다. 너무 좋았고 감사하다. 제가 이 상을 받다니 너무 영광이다. 스태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청룡영화제' MC 김혜수에게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정유미는 "10년 전에 선배님 없었다면 계속 배우 일을 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 지금까지 할 수 있는 건 선배님 덕분인 것 같다. 정말 고생하셨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언제 어디서든 아름답게 있어주셨으면 좋겠다. 이 상을 선배님과 함께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청룡영화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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