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되게 좋아해" 이선균, 유흥업소 실장과 통화 공개…마약 증거는?
- 입력 2023. 11.25. 09:36:59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과 강남 유흥업소 실장 A씨의 통화 내용이 공개됐다.
이선균
지난 24일 KBS '뉴스9'에 따르면 경찰은 이선균이 마약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시점과 횟수까지 특정해서 수사를 진행했다. 앞서 이선균은 강남 유흥업소 실장에게 속아 마약인지 모르고 약을 먹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추가 채취 체모 감정 결과에서도 이선균은 마약 음성 판정을 받게 되면서 수사를 오리무중으로 빠지게 됐다.
'뉴스9'은 이날 이선균의 마약 복용을 주장한 강남 유흥업소 실장 A씨와 이선균이 나눈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통화 내용에 따르면 이선균은 A씨에게 "나도 너 되게 좋아해. 그거 알아?"라고 물었고, A씨는 "몰라, 표현을 안하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A씨가 이선균에게 협박을 받고 있다고 털어놓자 이선균과 두 사람의 관계는 급변한다. 이선균은 "왜 네가 이게 털렸고 뭘 원하는지가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마약 투약이 의심되는 내용도 오갔다. A씨는 "내가 오빠 옆에서 대마초 필 때 나 안 폈잖아. 몸에 오래 남는다고, 키트 보면 있잖아"라고 말했고 이선균은 "응"이라고 대답했다.
A씨가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10월 27일을 포함해 5차례 이선균이 마약을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통화 녹취까지 존재했고, CCTV와 문자 내역, 택시 이용 기록 등을 비교해 4건을 특정했다. 하지만 이는 A씨의 진술과 경찰이 확인한 간접적인 정황일 뿐 직접적인 증거는 확보하지 못했다.
이와 관련 이선균 측은 "A씨 진술은 사실 아닌 악의적 비방·허위 주장"이라고 밝혔다.
이선균은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약 투약 등 전과 6범인 A씨는 필로폰이나 대마초를 3차례 투약하거나 피운 혐의로 먼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뉴스9' 캡처, 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