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힘쎈여자 강남순' 이유미 "옹성우·변우석 중 선택? 안정적인 사랑"
입력 2023. 11.27. 16:01:57

이유미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이유미가 '사약 케미'를 선보였던 변우석을 언급했다.

이유미는 2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힘쎈여자 강남순' 종영을 기념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힘쎈여자 도봉순' 이후 6년 만에 세계관을 확장해 돌아온 '힘쎈' 시리즈로, 선천적으로 놀라운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대대힘힘' 코믹범죄맞짱극이다.

이유미는 극중 '두고'의 대표이자 빌런인 류시오 역의 변우석과 사약 케미로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히어로와 빌런의 조합으로, 절대 이뤄질 수 없는 커플이었다. 하지만 종영 이후 SNS에 '시오남순'이 실시간 트렌드에 자리했을 정도로 해당 커플의 케미를 응원하는 시청자도 많았다.

이유미는 변우석과의 호흡에 대해서 "현장에서도 연기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면서 "시오 캐릭터가 정말 매력적이어서 정말 잘 살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최대한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게 도우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에 뮤직비디오로 한 차례 호흡을 맞췄다"며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이야기도 하고, 정말 현장에서 농담을 많이 주고 받았다. 이번 촬영으로 더 친분을 쌓았다"고 전했다.

실제로는 강희식(옹성우)과 류시오 중 누굴 택할 것 같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두 사람은 안정적인 사랑을 추구하는지, 자극적인 사랑을 추구하는지 차이인 것 같다"면서 "어린 이유미라면 시오를 택했을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의 저는 29살인 만큼 안정적인 쪽을 선택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총 16부작으로, 지난 26일 종영됐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바로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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