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프래 "태국 드라마 프로듀싱 도전…한·태 가교역할 하고파"
입력 2023. 11.28. 08:00:00

프래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태국인 출신 방송인 프래가 한국과 태국의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프래(PRAE, 프래펫 우돔삿폰)는 26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셀럽미디어 사옥에서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튜브 구독자 72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방송인 프래는 예능 '대한외국인', '톡파원 25시', '지구인 라이브', 넷플릭스 드라마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등으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에는 태국 드라마 프로듀싱을 맡으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그는 "한국 OTT 같은 태국 플랫폼에서 방영될 태국 드라마 프로듀싱을 맡게 됐다. 한국에서 촬영하는데, 현장에 가서 조감독을 맡게 됐다. 태국 감독님이 한국어를 못하니까 배우들을 컨트롤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카메라 앞에도 서봤으니까 배우분들의 입장도 알고, 어떻게 해야 더 예쁘게 나올지 카메라 각도라든지, 동선 등을 생각하게 되는 거 같다. 카메라 뒤에 있었지만, 오히려 재밌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을 느껴보니까 재밌더라. 태국 분들도 한국에서 촬영하는 기회가 점점 더 늘어나게 되지 않을까 싶다. 태국 드라마, 한국에서 개봉하는 태국 영화도 많아지고 있는데 다양하게 교류하고 싶다"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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