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흥업소 실장, 진술 번복 "지드래곤 마약, 직접 못 봤다"
- 입력 2023. 11.29. 16:20:31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배우 이선균이 연루된 마약 혐의 핵심 인물로 알려진 유흥업소 실장 A씨가 진술을 번복했다.
지드래곤
29일 KBS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지드래곤이 직접 마약을한 것은 보지 못했다"며 "지드래곤과 함께 유흥업소를 찾았던 또 다른 배우 B씨가 했을 수도 있다"고 입장을 바꿨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2월 지드래곤이 자신의 유흥업소를 찾았다"며 "지드래곤이 있던 방 화장실에 놓은 쟁반 위에 코카인이 남아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토대로 경찰은 지드래곤 등에 대한 수사를 벌어왔다. 하지만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결백을 호소했다. 또한 간이 시약 검사 및 정밀 검사에서 잇따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출국금지 해제 조치도 이뤄졌다. 경찰은 지드래곤에 대해 여전히 유죄 가능성을 열어두고 추가 수사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