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랭킹] '서울의 봄'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거침없는 흥행 상승세
입력 2023. 11.30. 08:58:01

서울의 봄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전날 34만674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누적 관객수 271만1455명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2주차인 11월 27일(월)부터 29일 일일 관객 수가 개봉일 오프닝 스코어(203,813명)를 뛰어넘어 일명 ‘개싸라기 흥행’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는 개봉주보다 개봉 2주차 관객 수가 더 늘어나는 현상을 일컫는 영화계 조어로 일반적으로 관객들의 강력한 입소문이 있어야 가능하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배우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이 출연한다.

올해 상반기 극장가를 강타한 천만 영화 '범죄도시3' 이후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는 '서울의 봄'은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작품의 완성도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극장가의 뜨거운 입소문을 이끌어내며 개봉 2주차에도 연일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서울의 봄'이 어떤 흥행 기록을 써내려갈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위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로 개봉 첫날 5만1994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누적관객수는 7만1003명을 기록했다. 3위는 '괴물'(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으로 집계됐다. 개봉 첫날에 2만5443명을 동원해 4만9091명 관객을 누적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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