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트로트 가수 오유진 스토킹한 60대, 불구속 기소
입력 2023. 11.30. 13:36:37

오유진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트로트 가수 오유진(14)과 가족을 스토킹한 60대가 불구속 기소됐다.

30일 창원지검 진주지청 형사2부(곽금희 부장검사)는 스토킹 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60대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올 5월부터 최근까지 오유진이 자기 딸이라 주장하며 오유진이 다니는 학교에 찾아가고 외할머니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한 혐의를 받는다.

또 온라인상에서 '친부모는 어디에 있냐' 등 댓글을 단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재범 우려가 있다고 판단,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이후 A씨가 피해자에게 접근할 수 없도록 하는 잠정조치 결정을 내렸다.

검찰 관계자는 "A씨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소 유지를 빈틈없이 하며 앞으로도 스토킹 범죄에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토탈셋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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