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업타운 정연준 "'마이 스타일' 이후 처음, 어떤 평가 받을지 떨려"
입력 2023. 12.01. 08:00:00

업타운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힙합 알앤비 그룹 업타운이 13년 만에 컴백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업타운은 최근 25주년 베스트 앨범 '백 투 아날로그(Back II Analog)' 발매을 앞두고 셀럽미디어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정연준은 "조금 떨린다. 뿌듯하기도 한데 떨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업타운이라는 이름으로 타이틀곡을 발표한 것은 2006년 '마이 스타일(My Style)' 이후 처음"이라며 "13년 전 곡은 마음에 안 들어서 다 막아놨다"고 말했다.

정연준은 "정말 오랜만에 나오게 돼서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떨린다. 물론 전면에서 활동하는 건 아니지만 이 나이에 다시 이 친구들과 함께 작업하게 돼서 뿌듯하다"고 전했다.

13년 만에 컴백하는 만큼 정연준과 함께 할 멤버들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윤미래, 제시에 이어 3대 여성 보컬로 루비(김보형)와 베이빌론이 합류했다.

김보형은 "좋아하는 그룹이라 좋은 영향을 받았는데 함께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에 감사한다. 업타운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이빌론은 "알앤비 음악을 만들면서 업타운 음악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고 레퍼런스를 삼을 정도로 애정이 있었다. 정연준 선배님과는 곡 작업을 부탁드리면서 인연이 깊어졌는데, 이렇게 객원보컬로 참여하게 돼 영광이고 뿌듯하다"고 전했다.

업타운의 25주년 베스트 앨범 '백 투 아날로그'는 오늘(1일) 정오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캐스크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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