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딩동댕 유치원', 한국장애인인권상에서 인권실천 단체부문 수상
- 입력 2023. 12.01. 15:46:41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EBS '딩동댕 유치원'이 제 25회 한국장애인인권상에서 인권실천 단체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딩동댕 유치원
EBS 대표 어린이 프로그램인 '딩동댕 유치원'은 1982년 3월에 첫 방송 된 이래, 어린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40년 넘게 방송한 국내 최장수 유아 어린이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2년 5월부터는 전면 개편을 통해 현실에 기반한 자연 친화적 유치원을 배경으로, 다양한 성격의 캐릭터들이 함께 어울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선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성우이자, ‘뽀로로‘ 성우로 알려진 이선 성우가 유치원의 원장 선생님인 딩동샘 역할을 맡았으며, 수다쟁이 다문화 어린이 ‘마리’를 비롯해, 운동을 좋아하고 신체장애가 있는 ‘하늘’, 태권도를 좋아하는 체육 소녀 ‘하리’, 책을 좋아하는 문학 소년이자 조손 가정 아동인 ‘조아’, 호기심 넘치는 유기견 ‘댕구’까지 사회적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다양한 성격의 캐릭터를 함께해 ‘이해와 존중’의 방식을 알려준다.
특히, 올 해 8월부터는 국내 방송 최초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캐릭터 ‘별이’가 함께해 언론의 주목과 함께 시청자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별이’의 등장을 위해 '딩동댕 유치원' 제작진은 오랜 기간 동안 전문가의 자문, 관련 서적은 물론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아동 가족의 인터뷰 및 교육과 일상을 담은 영상 등을 적극적으로 참조했다. 또, ‘별이’가 딩동댕 유치원 친구들과 함께 배우고, 어우러지는 과정을 담고 표현하기 위해, 매 단계 특수학교 교장, 자폐스펙트럼 장애 관련 정신의학과 전문의 등으로 꾸려진 자문팀의 자문을 받았다.
‘별이’는 '딩동댕 유치원'의 다양한 코너에 함께하여 그 동안 지향해 온 ‘이해와 존중’ 그리고 ‘통합교육’의 가치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별이의 두 번째 풀 에피소드인 '잘했어, 별아' 편을 방송해 ‘별이’와의 놀이 중에 소통의 어려움을 느낀 친구들이 그 이유를 알고,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발달 장애 아동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며, 어우러져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는다.
한편, 한국장애인총연맹이 주최하는 ‘한국장애인인권상’은 장애인인권헌장의 이념을 이어받아 장애인의 이권 증진과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헌신한 개인, 단체를 대상으로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로 25회를 맞았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EBS 제공]